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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K-관광 선도’ 익산 시티투어 조기 개시

겨울방학·명절 연휴 맞아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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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시티투어 버스/사진 제공=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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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익산 시티투어 안내 리플릿/사진 제공=익산시

올해 익산 시티투어가 시작됐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K-관광을 선도할 시티투어가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명절 연휴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이달부터 운영된다.

시는 관광객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올해 순환형(주말·공휴일)과 테마형(예약), 고백(종교·문화 탐방) 등 3개 유형의 상품을 마련했다.

순환형은 매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7차례 운행된다.

익산역을 출발해 원불교 총부와 고스락, 이상한 교도소, 미륵사지·국립익산박물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한다.

일부 노선의 경우 침체된 원도심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지막 승강장을 익산역 앞 중앙동 빛들로로 지정됐다.

테마형은 익산 숨은 보석 찾기, 세계유산, 맞춤형 코스로 나눠 운영된다.

익산 숨은보석 찾기 코스는 오전 10시 익산역을 출발해 나바위 성지와 고스락, 이상한 교도소, 보석박물관, 문화예술의거리를 방문하고,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세계유산 코스는 오후 1시 익산역을 출발해 왕릉원과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등 역사 유적지를 탐방한다.

맞춤형 코스는 신청자가 희망하는 관광지로 코스를 구성할 수 있는 단체 관광객 맞춤 테마형 코스로 신청자가 15명 이상일 경우 운행하며 운행 3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중점을 둔 고백(Go, Back) 시티투어도 신청자가 15명 이상일 경우 운영되며 오전 9시 익산역에서 출발해 원불교 성지, 아가페정원, 나바위 성당, 두동교회, 미륵사지, 중앙시장 등 종교와 문화를 주제로 여행이 진행된다.

특히 원불교 성지에서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나바위 성당에서 중식이 제공되며 중앙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전통시장 쿠폰이 지급된다.

순환형·테마형 시티투어 요금은 1일 2000원이며, 익산시민과 경로·유공자·군인·장애인·아동·청소년은 1000원이다.

시티투어 탑승객에게는 중앙동에 위치한 닭구이 전문점 계화림과 중앙시장 복합청년몰 상상노리터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사전 예약은 시 통합예약시스템이나 문화관광산업과(063 859 5809, 5810)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관광산업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시티투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시티투어를 통해 교통 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익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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