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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바리스타와 함께 하는 낭만음악회 ‘덕진싸롱’ 29일 개최

전주시립합창단 7명 향긋한 카페 주제로 색다른 공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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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싸롱 포스터./사진=전주시립합창단 제공

전주시립합창단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덕진예술회관에서 ‘덕진싸롱’을 개최한다.

지난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다양한 문화시설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낭만이 있는 살롱 음악회를 표방한 향긋한 카페를 주제로 기획됐다.

전주시립합창단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날 무대는 달달한 돌체 라떼 같은 달콤한 첫사랑의 향기를 상기시키는 오페라 미소의 나라 중 ‘입술은 침묵하고’로 막을 연다.

이어 향긋한 카페 쇼콜라가 떠오르는 가사로 채워진 가곡 ‘달콤한 사월이 오면’과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 중 씁쓸한 블랙 밀크티 같은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산뜻한 캐모마일 티와 어울리는 뮤지컬 위키드의 ‘파퓰러’ 등이 연달아 공연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국 가곡 ‘연’, ‘꽃피는 날’, ‘명태’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엄마야 누나야’, ‘나뭇잎 배’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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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싸롱 출연진. /사진=전주시립합창단 제공

특히 이번 음악회는 그동안 들어볼 수 없었던 전주시립합창단 7명의 단원 개개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무대로 구성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무대에는 총 45명의 전주시립합창단원 중 김경은·김보경·신상권·오윤지·이원섭·전하양·조한경 등 7명의 전주시립합창단 단원 및 연주자와 관객 간의 간격을 좁혀줄 일일 바리스타 신유철 전주시립극단 단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한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박영재 전주시립합창단 사무국장은 “전주시립합창단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딱딱한 정기 공연이 아닌, 더욱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무대를 꾸미기 위해 노력했다”며 “흔하게 만나 볼 수 있는 시립합창단의 앙상블이 아닌 7명의 개성이 있는 음색으로 꾸민 이번 무대를 시민분들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전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합창단(063-251-27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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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합창단 #문화가있는날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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