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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애향본부 "민주당은 전북 선거구 희생양 삼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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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애향본부(총재 윤석정)는 27일 "민주당이 전북을 희생양 삼는다면 그에 상응하는 후과가 있을 수밖에 없다"라며 전북 의석수 10석 유지를 촉구했다.

전북애향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그동안 '전북 선거구 10석 유지'를 천명했고 국회 정개특위에서도 이 방침을 고수하겠다고 밝혀왔다"며 "그런데도 비례대표제도와 연동시키면서 이 방침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북의 국회의원 선거구 10석은 심리적 마지노선이다"며 "이것이 깨지면 도민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게 되고, 전북의 존재감과 정치역량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 후보자와 주민들의 혼란도 불 보듯 뻔하다"고 우려했다.

전북애향본부는 "중앙당에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국회의원은 허수아비, 꼭두각시에 불과하며 전북현안과 도민 이익을 눈앞에 두고서도 침묵하는 행위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북애향본부는 애향도민의 이름으로 촉구한다. 민주당은 전북 선거구 10석 유지 방침을 저버리지 말라"며 "인구하한선 미달 지역은 호남 4개, 영남 5개인데 왜 유독 호남, 그것도 전북만 희생하려 하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지도부와 전북 국회의원들은 선거구 획정안이 29일 본회의에 상정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전북 선거구 10석 유지를 관철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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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애향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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