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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영화 변천사 한눈에"…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X한국영상자료원 특별전

<사랑니>, <오! 수정>, <플란다스의 개> 4K 디지털화 최초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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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영화 미망인, 피아골,  돈 스틸컷. /사진제공=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과 함께 특별전 '다시보다 25+50'을 연다.

올해 개관 50주년을 맞은 한국영상자료원은 한국 영화와 영상자료 등 영상 유산을 자료 보관하는 공공기관이다.

이번 특별전은 50주년으로 의미 있는 해를 맞이한 한국영상자료원과 전주국제영화제가 협업을 통해 한국영화계를 이끈 명작들을 다시보며 한국영화의 변천사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특별전에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4편의 영화와 한국영상자료원이 선정한 영화 4편, 그리고 최근 타계한 김수용 감독과 이두용 감독의 대표작 2편 등을 구성해 상영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최초의 한국 영화 여성 감독인 박남옥 감독의 ‘미망인(1955)’을 시작으로 전북 영화계의 뿌리가 된 이강천 감독의 ‘피아골(1955)’,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모범이라 불리는 김소동 감독의 ‘돈(1958)’,  뛰어난 영화적 감각으로 주목받은 신상옥 감독의 ‘지옥화(1958)’ 등을 선정해 상영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타계한 한국 영화계 거목 김수용 감독의 ‘안개(1967)’와 이두용 감독의 ‘피막(1980)’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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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영화 '오!수정', '플란다스의 개', '사랑니',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사진제공=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는 2000년대 초기 한국 영화 ‘오! 수정’ ‘플란다스의 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플란다스의 개’ 등 4편을 선정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 중 영화 ‘오! 수정’과 ‘플란다스의 개’, ‘사랑니’는 4K 디지털화 버전으로,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한다.

한국영상자료원 김홍준 원장과 전주국제영화제 민성욱 집행위원장이 특별전을 소개하는 영상도 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영화제 기간에는 한국영상자료원 50주년을 기념하여 두 기관의 역사와 현재를 이어가는 프로그램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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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 #다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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