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국악단이 4일과 5일 저녁 7시 요천 십수정 특별무대에서 '벚꽃음악회'를 펼친다.
벚꽃음악회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요천을 찾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국악과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다.
공연은 총 2시간 가량 진행되며 1부에는 판소리, 무용, 민요 등 전통 민속악, 2부에는 국악가요, 국악관현악, 모듬북협주곡 등 퓨전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시는 이번 음악회 외에도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5월에서 10월까지 다양한 상설공연 및 수시 공연을 추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수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민속악을 중심으로 공연하는 '전통소리청' △금요일 오후 8시 국악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광한루원 영주각, 방장청 일대에서 '광한루의 밤품경' △토요일 오후 8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에 선정된 '남원창극 방자, 춘향을 말하다'를 공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