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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화가 김정숙 작가 개인전 열려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 개관 기념 기획 전시 일환
28일까지 미니멀리즘 풍의 신작 60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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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작가 작품/사진제공=전북도립미술관 

 

김정숙 국립군산대학교 미술학과 교수의 개인전 ‘숨, Fullness, Calm, Wide, Deep’이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의 서울분관 개관을 기념하여 기획된 전시로 미니멀리즘 풍의 신작 60여점을 대작 위주로 선보인다. 

작품전의 주제는 '숨'으로 갯벌의 흙과 숯, 재 등을 한데 섞어 만들어 낸 이질적인 물성을 한지에 접목한 입체 회화를 선보여 작가의 확장된 세계관을 다층적으로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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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작가 작품/사진제공=전북도립미술관 

김정숙 교수는 작가 노트에서 “갯벌은 수많은 세월과 생명의 숨들이 서사로 고요하게 남겨진 곳, 파도가 못다한 바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숨터”라며 “삶의 여정속에서 녹아내린 생각을 시의 두께와 철학의 밀도로 끌어 올려 표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꽃과 달 항아리를 주로 작업해 온 작가는 올해 한없이 광활한 갯벌을 통해 삶의 숭고함을 관객들에게 이야기한다. 때로는 모노크롬으로 때로는 자연의 색을 사용해 간결하게 덜어낸 기법을 구사하며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 

김정숙 교수는 미국과 일본, 호주, 독일, 중국, 서울 등에서 30회 넘게 개인전을 연 중견화가이자 교육자이다. 현재 화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아동미술 치료의 이론과 실제> <아동미술교육의 이론과 실제> 등을 펴냈다. 

한편,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전시가 끝나면 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숨'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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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전북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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