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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명창 '2024 전주완창무대' 4일 우진문화재단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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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전주완창무대, 장서윤 흥보가 포스터/사진=우진문화재단 제공

장서윤 명창이 오는 4일 오후 2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2024전주완창무대의 4번째 무대를 올린다.

맑고 시원한 목소리와 섬세하고 구성진 시김새가 강점인 장서윤 소리꾼은 이날 ‘동편제 흥보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김세종제 춘향가 완창’에 이은 두 번째 완창무대다.

장 명창은 이번 완창무대에서 송흥록-송만갑-김정문으로 이어져, 박록주가 다듬고 이후 한농선-유미리-장서윤으로 전승된 ‘동편제 흥보가’의 역사와 뿌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동편제 흥보가는 섬진강 동쪽 지역에서 발달해 ‘대마디 대장단’으로 일컬어지는 사설과 소리의 바른 붙임새를 지녔다. 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시김새와 힘 있는 소리의 운용, 담백하면서도 해학적 풍자를 놓치지 않는 사설의 치밀한 짜임새 등 예술성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약 2시간 동안 무대에서 소리꾼과 합을 맞출 고수로는 이준형 중요무형문화재가 함께한다.

김보라 우진문화재단 이사장은 “2024년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는 명창의 집중력과 체력의 한계에 도달하는 극한의 무대”라며 “전통예술의 성지인 전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이 많은 귀명창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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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문화재단 #완창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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