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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대, 미국 유학생 유치 나선다

양오봉 총장, 3개 대학과 MOU 체결… 복수학위 성과도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르힐즈와 E-스포츠 분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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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오봉 전북대 총장(왼쪽)이 미국의 대표적인 학문의 요람인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에 방문해 할 스턴 부총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북대 제공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통해 유학생 5000명 유치를 선언한 전북대가 미국 공략에 나섰다.

20일 전북대에 따르면 양오봉 총장은 지난 13일부터 미국 주요대학을 찾아 긴밀한 연대를 이끌어 냈다. 

우선 양 총장은 페어레이 디킨슨대학을 찾아 MOU를 체결했다.

뉴저지에 2개, 캐나다 벤쿠버와 영국 런던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디킨슨대학은 세계대학총장회의(IAUP: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University Presidents)의 7개 창립 멤버 대학 중 하나로, 뉴욕과 가까워 국내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북교육청과도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UN 연수 프로그램도 실시될 예정이어서 전북대 학생뿐 아니라 지역 고교생들에게도 해외연수의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양 총장은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도밍게르힐즈를 방문해 대학 간 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히기로 했다. 지난해 4월 토머스 A 퍼햄 총장이 전북대를 방문해 국제사회 주요 이슈인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석사 과정의 복수학위제를 추진하는 내용의 ‘복수학위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양 대학은 공동 관심사인 E-스포츠 관련 컨퍼런스와 게임대회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긴밀하게 논의했다. 

이 밖에도 양 총장은 미국 대표적인 학문의 요람인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에도 방문해 할 스턴 부총장과 리앙 리 우 국제 학생 교류 담당자, 신혜원 한국 교류 디렉터 등을 만나 학생 파견과 공동연구, 그리고 공식 MOU 체결 등을 논의했다. 

양오봉 총장은 “미국의 주요 대학들과 긴밀한 교류협력의 성과를 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학생교류나 공동연구 등에서 실질적 협력의 성과를 도출해 유학생 5000명 유치의 기반을 닦고, 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치는 기회의 마당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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