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문장문학상 수상자 박순희, 정남숙 수필가
작가의문장문학회 지난해 11월 창립 50여명 활동
작가의문장문학회(회장 김명자)가 제1회 문장문학상 시상식을 28일 고궁담 3층 연회장에서 열었다.
제1회 문장문학상의 영광은 박순희·정남숙 수필가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명자 회장은 "작가의 문장은 문학이라는 지향의 공통점을 안고 이 자리에 모이게 됐다"며 "수상자들이 섬세한 문장과 창작의욕으로 문학의 품격을 높여 제1회 문장문학상을 시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석정 명예시인(전북일보 사장)은 "예향의 고향인 전북에서 작가들이 초석이 되어주고 있다"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백봉기 전북문인협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문학에서 글을 쓸 때 첫 문장, 첫 페이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1회 문장문학상을 수상한 박순희 수필가는 수상자 대표로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와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창립한 작가의문장문학회는 김영 석정문학회장을 교수로 모시고 50여명의 회원들이 문학 활동에 임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회원들의 합창과 수상자 수필 낭독, 판소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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