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농협행복이음봉사단(단장 이완승)은 지난 26일 영농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고령조합원들을 위해 관할지역인 상전면 체련공원에서 ‘2024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진안농협과 진안군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진안농협 김문종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다수, NH농협손해보험 전북지역총국 전경애 국장, 농협중앙회 변성섭 진안군지부장, 진안군자원봉사센터 김요섭 센터장, 진안농협 고향주부모임 소속 회원 등 50명가량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아침부터 300개가량의 ‘삼계탕 나눔 꾸러미’를 만들어 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고령조합원 300명 가정에 일일이 전달했다.
전달된 꾸러미는 삼계탕 1마리, 보양죽 1그릇, 구포국수 1세트로 구성됐다. 삼계탕과 보양죽은 이른 아침부터 봉사단원들이 준비했고 구포국수 세트는 전경애 국장이 깜짝 지원했다.
행복이음단은 진안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운영하는 봉사단체이며 단장은 이완승 진안농협동향지점장이 맡고 있다.
김문종 조합장은 “행복이음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이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우리 조합원들에게 잘 전달되기 바란다”며 “흘리는 여름 땀의 결실이 가을 풍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경애 NH손해보험국장은 “삼계탕과 보양죽을 준비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시종일관 즐겁게 움직이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농업인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완승 행복이음봉사단장은 “우리의 몸짓이 건강 농촌 만들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구포국수를 들고 현장에 오신 전경애 국장님과 삼계탕 전달에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