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중견기업인 최고 영예
㈜대창...황동봉 분야 국내 1위, 세계 5위 기업
국내 최대 황동봉 제조 업체인 ㈜대창 조시영(79·군산·사진)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조 회장은 이달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역동적 혁신성장, 중견기업이 앞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 최진식 중견련 회장을 비롯해 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1974년 산업 기반이 되는 비철금속 기업을 창업해 PCB(인쇄회로기판) 도금용 소재(동양극)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1989년 상장 후 연평균 10% 수준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주력 제품인 황동봉 분야에서는 국내 1위, 세계 5위 기업으로서 산업의 발전과 고도화에 크게 기여했다.
재경 군산향우회장을 맡기도 했던 조 회장은 고향 사랑도 남달라 매년 고향 군산에 교육지원사업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지역 및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이 같은 공로로 2016년 재경전북도민회 '자랑스런 전북인상'을 수상했다.
또 탁월한 경영실적과 사회공헌 등의 공적으로, 2019년에는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AMP) 총동창회가 시상하는 ‘서울대 AMP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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