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7:3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자체기사

달콤한 봄날 10만명 발길⋯완주 삼례딸기 대축제 `대박`

10만 방문객에 2억원 규모 매출액 기록
다양한 체험행사로 가족 단위 관광객 인기

image
삼례딸기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딸기 구입을 위해 줄을 선 모습. 완주군 제공
image
완주군 제공

올 삼례딸기축제가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삼례읍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3일간 열린 축제에 10만명이 찾는 성황을 이뤘다.

삼례농협과 완주문화재단 공동 주최한 이번 `제23회 완주 삼례딸기 대축제’는 전주와 익산 등 도내 인근뿐 아니라 서울과 대전, 여수∙목포 등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올 방문객이 개막식이 열린 8일 하루에만 지난해 3일간 누적 방문객 6만명에 가까운 5만5000명이 찾았으며, 첫날 1만 5000명, 9일 3만여명을 합쳐 총 10만명으로 추산될 만큼 인기몰이를 했다. 이에 따른 딸기 판매 매출액도 전년도 1억5000만원에서 2억원을 넘을 것으로 삼례농협은 추산했다.

이 처럼 삼례딸기축제가 성황을 이룬 데는 축제장에서 당일 수확한 신선한 딸기를 시중 가격보다 30%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던 매력 때문. 여기에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과 대형딸기 만들기 퍼포먼스,  딸기농악퍼레이드 등 풍성한 볼거리가 뒷받침했다.

축제 기간 `딸기꿈나무자랑대회`, 딸기스탬프 이벤트와 12개 체험부스에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딸기막걸리∙와플∙케이크∙디저트 등 딸기를 활용한 이색적인 상품들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신학 삼례농협조합장은 "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삼례딸기의 브랜드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품질로 인기를 끌고 있는 삼례딸기 생산에 25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농가에서 연간 300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 고품질 삼례딸기를 맛보고 완주의 문화와 멋도 즐겼길 바란다”며 “완주 삼례딸기가 전국적인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례딸기 #축제 #삼례농협 #10만명 #2억원 #대박
김원용 kimwy@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