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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픽! 전주국제영화제] 산업 프로그램 제17회 전주프로젝트 수상작 공개

전주랩 단편상, 김용조·송진경 감독 수상
전주영화제작소상, 정한진·이가은 감독 수상
올해 신설된 전주캐스트 정수현·정기연·정한진 감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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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주프로젝트 시상식.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 산업 프로그램인 전주프로젝트 시상식이 6일 글로스터호텔 전주에서 열렸다.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7번째를 맞은 전주프로젝트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산업과의 연계 강화와 영화제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한 산업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부터는 명칭을 ‘전주프로젝트’로 변경하고 국내외 영화산업에서 전주국제영화제만의 전문성을 높이고, 산업 프로그램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에 힘써왔다.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전주프로젝트에는 총 336편의 프로젝트가 접수됐다. 이는 전년 대비 149편(79.68%) 증가한 수치다.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은 "올해 전주프로젝트에 선정된 모든 작품 역시 세상을 바라보는 섬세한 시선과 자유로운 상상력, 영화로 완성될 수 있는 단단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었다"고 총평했다. 

영화제에 따르면 전주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해외 14편, 국내 24편 등 총 38편의 영화가 제작됐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이일하 감독의 <호루몽>이 완성돼 공개됐다.  또 전주랩에 214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에디션에 97편, 워크인프로그레스에 2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한 수치다. 

다큐멘터리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SJM 문화재단 러프컷 부스터상은 권순현 감독의 <콘크리트의 나이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퍼스트컷 완성 자동참가상은 김면우 감독의 <회생>이 차지했다. 

500만원의 제작지원금 또는 촬영장비 대여,  편집실 사용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는 전주랩: 단편상은 김용조 감독의 <늦여름 매미처럼>과 송진경 감독의 <비밀일기>가 수상했다.  송진경 감독은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제작지원상을 함께 수상하며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디지털 색보정 서비스가 지원되는 전주영화제작소상은 정한진 감독과 이가은 감독에게 돌아갔다. 음향마스터링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상(JICA상)은 김동현 감독의 <다시, 8월>과 배연석 감독의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차지했다. 

2천만원의 2차 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전주랩 2차 기획개발비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정수은 감독의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이, 극영화 부문에서는 배연석 감독의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워크인프로그레스’ 부문 선정작은 유형준 감독의 <정육점집 외아들>이 영어자막 제작지원을 받을 수 있는 푸르모디티상에는 김동현 감독의 <다시, 8월>과 조희수 감독의 <마른익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조희수, 정수은, 정수현 감독은 색보정 비용을 지원받는 DVcat상에 선정됐다.  쿠뮤필름스튜디오코리아상에는 장우진 감독의 <우주의 흔적>과 실뱅 조르주 감독의 Sealand가 각각 선정돼 지원 받게 됐다. 

올해 신설된 '전주캐스트' 부문에는 총 3개 작품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국내 유명 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와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전주랩과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에디션 국내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작품을 한 편씩 선정해 상금과 캐스팅을 지원하는 부문이다.

 BH엔터테인먼트상에는 정수현 감독 <지상의 밤>이,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상에는 정기연 감독의 <대한유라시아횡단철도추진진흥위원회>가, SM엔터테인먼트상에는 정한진 감독의 <소년일기>가 각각 선정됐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에디션’  최종작은 주셩저 감독의 <A Distant House Smokes on the Horizon>과 데보라 스트라트맨 감독의 <Hello Ladies> 김용천 감독의 <물고기 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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