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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대학교, ‘요양보호사 해외인재양성 거버넌스 구축 세미나’ 개최

군장대, 요양보호사 외국인 인재 양성 본격 추진
2026학년도 ‘글로벌케어과’ 신설⋯지역 인력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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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군장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요양보호사 해외인재양성 거버넌스 구축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장대 제공

군장대학교(총장 이진숙)가 요양보호사 분야의 외국인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장대는 지난 10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요양보호사 해외인재양성 거버넌스 구축 세미나’를 개최하고 관련 학과 신설 및 지역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박정희 도의원이 참석해 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히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다짐했다. 

이진숙 총장은 “지역에서 교육받고 자격을 취득한 외국인 인재가 전북에 정착해 일할 수 있도록 정주형 인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도의회에서도 필요한 입법과 재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군장대는 2026학년도에 외국인 유학생 전담 학과인 ‘글로벌케어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사회복지상담과에서 14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요양보호 관련 과목을 수강 중이며, 오는 16일에는 지역 요양시설에서 첫 현장실습도 예정돼 있다.

세미나에서는 지역 내 요양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학술적 접근도 이뤄졌다. 

엄기욱 국립군산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은 “2040년대에는 전북 지역에서 수천 명 규모의 요양보호 인력 공백이 발생할 것”이라며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덕상 서정대학교 국제교류처장은 서정대의 사례를 소개하며, “비자, 실습, 취업, 정주까지 이어지는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군장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단장 양향숙)이 주관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3주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업단 측은 “요양보호사 해외인재 양성을 지역과 대학이 직면한 위기를 타개할 핵심 과제로 삼고 교육여건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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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대학교 #요양보호사 해외인재양성 #거버넌스 구축 세미나
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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