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의 지혜와 미감(美感)을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승공예연구회가 ‘전승공예, 우리 곁에 스미다’를 주제로 스물아홉 번째 작품전을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9월 2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
전북전승공예연구회(회장 김창진)는 전통공예 유산과 기능을 보전하고 전승하기 위해 1996년 10명의 전통공예 장인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다. 현재는 국가무형유산과 문화재 보유자, 이수자, 각계 명인 등 20여 명의 공예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수, 한지, 부채, 나전칠기, 전통매듭, 궁중의상, 백자, 청자, 옹기, 가구, 옻칠, 지우산, 악기, 목조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2명의 회원이 선정한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창진 회장은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혼신을 다해 준비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수십, 수백 번의 정성과 시간이 필요했다. 고된 과정을 묵묵히 견디며 오늘의 결실을 보여준 작가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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