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13:04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보도자료

‘장애인과 함께하는 낚시문화 한마당’ 호응

사단법인 군산시낚시어선협회 사회 통합의 장 마련

image
장애인과 함께하는 낚시문화 한마당에 참석한 장애인들이 선상 낚시를 즐기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군산시낚시어선협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낚시문화 한마당’ 행사가 25일 군산 비응항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단법인 군산시낚시어선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기 마련됐다.

특히 낚시 체험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들에게 바다의 낭만을 선물하고, 협회 회원들에게는 사회적 봉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져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모집된 장애인 50명과 보호자 및 일반인 100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 참가자들은 선상낚시 체험과 기념공연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작년 태풍 영향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선상낚시 체험이 재개돼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협회 측은 장애인과 보호자가 1대1로 짝을 이루어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별도의 안전관리선도 배치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 유무를 떠나 바다를 사랑하는 모두가 함께한 소통과 나눔의 장으로, 장애인 참가자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일반인들에게는 따뜻한 나눔의 기쁨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 특별히 참석한 박영호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축사를 통해 "낚시가 단순히 취미 활동을 넘어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인들과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행사"며 “전국행사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선 군산시낚시어선협회장은 "회원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장애인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낚시를 통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애인 #낚시문화 #군산시낚시어선협회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