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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큼' 전북 단풍 언제쯤⋯이달 말부터 11월 초 절정

산림청, 단풍·은행·참나무류 단풍 절정 예측지도 발표
전북은 이달 말부터 11월 초에 절정 맞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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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5일 정읍 내장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배경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조현욱 기자

가을 기운이 성큼 다가오면서 전북 지역 나무도 단풍 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다.

9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5년 산림 단풍 예측 지도에 따르면 전북 지역의 단풍·은행·참나무류는 이달 말부터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절정 기준은 각 수종의 단풍이 50% 이상 물들었을 때다.

주요 명소별로 보면 완주 대아수목원은 은행나무(10월 27일), 참나무(29일), 단풍나무(30일) 순으로 물들어갈 전망이다. 부안 변산반도 단풍나무는 11월 3일,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는 11월 6일에 절반 넘게 물들 예정이다.

전국 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는 평균 △은행나무(10월 28일) △참나무류(10월 31일) △단풍나무류(11월 1일) 순으로 조사됐다. 대체로 이달 하순부터 11월 초에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 결과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10년 대비 약 4∼5.2일 늦어졌다. 수종별로는 매년 단풍나무 0.43일, 은행나무 0.50일, 참나무류 0.52일씩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관측 지점을 확대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기후 변화 대응 연구와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측은 국립수목원과 전국 권역별 공립 수목원 9곳, 국립산림과학원이 협력해 수집한 생물 계절 장기 관측 자료와 산악 기상 정보를 활용해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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