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2-23 18:45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임실

“겨울 낭만 즐겨요”…임실산타축제 25일 팡파르

치즈테마파크에서 4일간 진행…먹거리와 볼거리, 인기 가수 공연 등 체험 콘텐츠도 풍성

임실군의 대표 겨울축제로서 전국적 인기를 끌고 있는 ‘2025 임실산타축제’가 오는 25일부터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31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높은 인기를 입증, 올해는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콘텐츠를 대폭 확충하고 인기가수 공연도 마련됐다.

이번 산타축제는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과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특화형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산타축제 최초로 초대 가수 공연이 도입된 25일에는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 27일에는 걸그룹 라잇썸과 가수 짜이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산타 퍼레이드와 산타 복장 선발대회, 어린이 뮤지컬 및 마술‧버블쇼, 오케스트라 공연 등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족 프로그램은 트리와 치즈케이크 만들기, 초코퐁듀 체험을 비롯 치즈컬링과 플로팅볼 눈싸움, 산타 썰매 체험 등 체험 콘텐츠도 운영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빙어잡기 체험장은 운영면적을 두 배로 확대해 더 많은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눈썰매장은 60m 길이의 6라인 대형 시설과 48m 길이 4라인 소형 시설로 구성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대별 맞춤형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치즈캐슬 앞에는 높이 10m 규모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중심으로 루돌프 사슴 조형물과 포인세티아 장식의 테마 포토존이 조성돼 겨울 풍경과 추억을 선사한다.

대형음식 부스에는 다슬기탕과 시래기 육개장과 능이 닭곰탕 등에 이어 치즈호떡과  붕어빵 등 간식거리 등  다양한 식사도 제공한다.

특히 축제기간에는 평소 할인을 하지 않는 임실N치즈 등 각종 유제품을 20% 할인 판매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심각한 교통정체를 일으킨 교통과 편의시설도 대폭 강화해 축제장 접근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심민 군수는 “올해 산타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교통대책까지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안전한 환경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