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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의 안전성과 주식의 수익성을 동시에

시장금리가 급변했던 IMF시절 이후에 은행들은 수신이탈 방지와 구조조정 과정에서 선도은행 부상을 목적으로 예금금리를 높게 운용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구조조정이 마무리 되면서 수신경쟁이 완화되자 예금금리는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하면서 3%대까지 꾸준하게 인하해 왔다. 이렇게 은행들의 수신금리 인하가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금리와 명목금리간의 격차는 더욱 확대되는 추세여서 금리생활자들의 가처분 소득은 줄어만 가고 있다.또한, 주요 선진국들의 장기 실질금리가 지난 2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금융시장 변화를 초래하였고, 앞으로 수 분기 동안 채권가격 폭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이러한 낮은 실질금리가 앞으로 1~2년 동안 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같이, 낮은 실질금리 유지에 따라 개인과 기업은 은퇴 후 필요한 자금에 대해 심사숙고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러한 저금리시대에 은행과 증권사 창구에 눈길을 끌고 있는 간접투자상품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매월 얼마씩 부어나가던 옛날의 정기적금 또는 상호부금과 유사한 적립식펀드이다. 적립식펀드는 주가수준에 관계없이 매월 불입한 금액으로 수익증권을 지속적으로 장기간 매입하게 되는데 이것은 수익증권 매입시기를 시간적으로 길게 분산하여 위험요인을 감소시키고 주가가 낮아질 경우 더 많은 수의 수익증권을 매입함으로써 동일 기준가 대비 일정시점에서 목돈을 일시 투자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적립식펀드 가입시 가장 중요한 점은 매월 일정금액을 꾸준하게 적립해야 한다는 것이며, 장기투자일수록 위험은 감소하고 평균수익률이 증가한다는 점이다.저금리와 고령화시대의 목돈마련 및 노후대비를 위한 간접투자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적립식펀드 상품은 미래에셋투신이 운용하고 전북은행과 미래에셋증권사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조평구(전북은행 자금팀 차장)

  • 금융·증권
  • 전북일보
  • 2004.07.05 23:02

"비과세 예탁금 한도 2천만원 유지" 재경부 한도상향 반대

상호금융기관에서 취급하는 비과세 예탁금의 한도액을 상향 조정하자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일 "오는 2007년 사실상 폐지되는 비과세 예탁금의 한도액을 현행 2천만원으로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비과세 예탁금은 농.수협 단위조합과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에서 취급되고 있는 저축상품으로, 2천만원까지는 이자소득세를 한푼도 내지 않는다.당초 정부는 이를 올해 없앨 방침이었으나 국회가 지난해 말 조세특례제한법을개정해 비과세 기간을 2006년까지 연장하고 2007년부터는 5%, 2008년부터는 10%의이자소득세를 부과키로 했다.그러나 최근 비과세 예탁금의 한도를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높이자는 청원이국회에 제출된데 이어 민주당 김효석 의원이 이같은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발의해이에 대한 정부와 국회간 논쟁이 예상된다.개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최근 시장금리의 하락과 물가상승으로 인해 서민들이 이자소득을 거의 얻을 수 없다"며 "비과세 예탁금의 가입한도를 높여 농어민과서민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줘야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재경부는 각종 압력단체의 영향으로 국회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면서 한도액 조정은 불가능하며 오는 2007년부터 비과세 혜택을 없애는 방침에도 변화가 없다고 못박았다.재경부 관계자는 "관련법이 개정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이를 다시 바꾸자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금융상품에서 비과세나 감면 혜택을 줄이자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전북일보
  • 2004.07.05 23:02

전북銀 모기지론 상품 판매

전북은행이 빠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도입한 모기지론(장기 주택담보대출) 상품판매에 나선다.전북은행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모기지론 판매의향서를 지난달 16일 제출한 결과, 전북은행을 비롯 신한, 조흥, 한미,수협중앙회,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 10곳과 삼성과 LG손해보험사, 롯데캐피탈 등 모두 13곳이 선정됐다는 것.이에따라 모기지론 취급 금융기관은 종전의 9곳에서 13곳이 추가돼 모두 22곳으로 대폭 확대된다.주택금융공사는 전북은행 등이 제출한 의향서를 바탕으로 판매능력과 업무 및 전산개발 능력, 경영 건전성 등을 종합 평가, 모기지론 추가 판매 금융회사를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주택금융공사는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금융기관들과 1개월간의 협의를 통해 대출 양수도, 전산개발 등 실무절차를 합의하고 다음달 중순께부터 모기지론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전북은행의 경우 30년 장기 주택대출을 이미 시행하고 있어 모기지론 취급 및 판매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는게 은행관계자의 전언이다.박용규 업무추진팀장은 "도내 광범위한 은행 점포망을 활용, 도민들이 장기 주택담보대출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출상품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권순택
  • 2004.07.03 23:02

[주요 경제지표]기술주 하락폭 두드러져

2일 코스닥시장이 정보기술(IT)주 주도로 급락했다.이날 코스닥시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81포인트 낮은 379.03으로 출발한 뒤조금 더 밀려 결국 7.71포인트(2.00%) 급락한 376.13으로 마감했다.미국 뉴욕 증시에서 인텔이 3.4분기 매출 전망을 하향조정한 증권사 보고서로인해 기술주 하락을 주도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개인들은 주가 급락에 103억원의 매수우위로 주식을 사들인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111억원의 매도우위로 주가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들은 15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3천627만주와 4천593억원을 나타냈다.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9개 등 250개에 그쳤고 반대로 주가가 내린 종목은하한가 15개를 포함해 562개에 달했다.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ㆍ부품, 출판ㆍ매체복제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린가운데 반도체, 정보기기, IT부품, 의료정밀기기 등 기술주들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특히 삼진엘앤디, 탑엔지니어링, 태화일렉트론, 디에스LCD, LG마이크론, 국제엘렉트릭,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와 LCD(액정표시장치) 장비주들이 크게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하나로통신, 옥션, 다음 등이 강보합권을 유지한 반면 대부분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개별종목 중에는 유니슨이 사흘째 오름세를 지속했고 예당도 나흘동안의 상승세후 하락 반전 하루만에 재차 상승했다.인수.합병(M&A) 대상이 돼 경영권 향방을 결정짓는 주총 표 대결을 앞두고 있는에스텍은 이틀째 상한가를 계속했고 이날 신규 등록한 우성아이앤씨는 1.55% 하락했다.

  • 금융·증권
  • 전북일보
  • 2004.07.03 23:02

[주요 경제지표]美시장 영향 '급락'

한국증시가 2일 미국의 인텔 등 IT종목 주가하락의 영향으로 급락했다.2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65포인트 떨어진 764.38로 출발한 뒤 하락세를 지속해 22.61포인트(2.91%) 급락한 755.42에 마감됐다.외국인들은 689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1천12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기관들의 프로그램매매는 1천928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장을 짓눌렀다.반면, 개인들은 `사자'에 나서 2천11억원의 매수우위였다.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내렸으며 특히 전기(4.49%), 의료정밀(4.75%), 건설(3.24%) 등의 하락폭이 컸다.오른 종목은 상한가 16개를 포함한 174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541개로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이날 삼성전자는 미국시장의 영향으로 4.52%가 떨어진 44만4천원에 마감됐으며삼성SDI는 6.28%, LG전자는 5.35%, 하이닉스는 3.97%가 각각 하락하는 등 IT주들이급락세를 피하지 못했다.또 SK텔레콤 1.08%, KT 1.57%, 국민은행 1.54%, POSCO 2.36%, 신한지주 2.30%,현대차 2.30% 등 시가총액 상위사들이 일제히 내렸다.그러나 KT&G는 세금추징에도 불구하고 이익증가 전망에 따라 0.19%의 상승률을나타냈다.대원제약.금호종금.남한제지.한국금속 등은 M&A 재료주라는 이유로 상한가로 뛰었다.한성기업.동원수산.신라교역 등 전염병 관련주들은 고공행진을 지속하다 막판에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는 인체에 치명적인 `H5N1 바이러스'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됐던 베트남 조류독감이 일반적인 H5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는 베트남 정부의 발표에 따른것으로 풀이된다.거래량은 4억2천731만주, 거래대금은 1조7천562억원이었다.

  • 금융·증권
  • 전북일보
  • 2004.07.03 23:02

[주요 경제지표]개인 3일연속 '팔자'

코스닥지수가 6일만에 하락했다.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27 포인트(0.59%)가 높은 387.45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서 결국 1.34 포인트(0.35%)가 떨어진 383.84로 장을 마감했다.전날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나스닥(0.63%)과 다우존스(0.21%) 등 미국 시장이강세를 보임에 따라 코스닥 지수도 장초반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오후들어 차익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6일만에 조정을 받았다.개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 3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4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비금속(-2.38%), 출판.매체복제(-2.24%), 오락.문화(-1.45%), 정보기기(-1.34%) 등은 떨어졌지만 디지털콘텐츠(1.96%), 제약(1.35%),일반전기전자(1.32%), 통신서비스(1.15%)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27개 등 37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7개를 포함해 416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웹젠이 3.76% 오른 것을 비롯해 LG텔레콤(2.66%), CJ홈쇼핑(1.85%) 등이 오른 반면 LG홈쇼핑(-2.77%), 지식발전소(-2.61%), 휴맥스(-2.36%), 레인콤(-2.23%) 등은 하락했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943.22로 전날보다 0.62% 상승했다.한마음저축은행과 한국정보통신, 동양반도체가 모두 4일 연속 상한가까지 뛴 반면 신영텔레콤은 5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5일간 계속된 상승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하면서 "그러나 아직 저가 메리트가 남아있고 2.4분기 실적 모멘텀도 부각되고 있는만큼 단기적으로 반등 추세가 꺾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전북일보
  • 2004.07.02 23:02

[주요 경제지표]소량 매물에 장 반응 민감

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다시770대로 밀려났다.하반기 첫 장인 1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76포인트(0.99%)내린 778.03에 마감됐다.이날 거래소 시장은 미국 금리인상이 당초 예상수준에 머무르고 미국 증시도 견조한 오름세를 지속했다는 소식속에 약보합세로 출발한 뒤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장초반 한 때 지수 790선에 도달하는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다.그러나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예상치가 시장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에서 별다른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증시는 선물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출회한 소량의 프로그램 매물에 이내 하락세로 반전된 뒤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조금씩 커져 78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이날 외국인은 256억원어치의 순매수를 보였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억, 166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실적발표를 앞두고 반도체주에 대한 기대감속에 오름세를 보이던 삼성전자는 매물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이날 2.52%나 하락, 다시 46만5천원으로 밀려났고 약세장속에서 반등시도를 거듭하던 하이닉스도 0.4%내리며 1만2천600원을 기록했다.SK텔레콤과 현대자동차,포스코 등 다른 대형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금융주중 신한금융지주가 3.57%나 올라 주목을 끌었으나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다른주요 은행주들은 모두 내림세였다.매각을 앞두고 장초반 한 때 6%이상 급등세를 보이던 대우종합기계는 결국 5.17%올라 8천원선을 돌파했고 우량 내수주의 대표종목중 하나인 태평양은 연중 신고가를 기록하며 22만원선을 가뿐히 넘어섰다.이밖에 인수합병 관련주 신촌사료와 오양수산,동원수산 등 일부 수산주 등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4개 등 34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를 포함 368개였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1천499만주, 1조8천867억원이었다.동원증권 김세중 연구위원은 "미국의 금리인상 등 재료가 충분히 반영된 상태에서 장을 추동할만한 새로운 힘이 없어 소량의 매물에도 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었다"며 "국내외가 모두 어닝시즌에 들어가면서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등 장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 금융·증권
  • 전북일보
  • 2004.07.02 23:02

[주요 경제지표]지수 닷세째 상승

코스닥 지수가 닷새째 강세를 이어갔다.30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91포인트(0.77%) 오른 379.58로 출발한 뒤오름폭을 키워 8.51포인트(2.26%) 상승한 385.18로 마감됐다.지수는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한데 영향을 받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 13거래일 만에 380선을 넘어섰다.거래량은 2억6천122만주였고 거래대금은 5천734억원으로 5천억원 선을 훌쩍 뛰어넘는 등 다소 활기를 보였다.오랜만에 적극적인 매수에 나선 외국인들은 이날 15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투자가들도 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반면 개인들은 26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맞섰다.상한가 36개를 포함, 573개 종목이 올랐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6개등 234개로상승 종목 수를 크게 밑돌았다.업종별로는 건설과 음식료.담배가 소폭 내린 것을 제외하고는 전업종이 올랐다.이 가운데 방송서비스가 무려 7.71%나 급등했고 반도체 업종이 4.62%, IT부품업종이 3.79%, 비금속 3.30%, IT하드웨어 3.14%, 인터넷 2.8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방송서비스 업종 가운데 CJ홈쇼핑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LG홈쇼핑도 무려 9.30%뛰는 등 홈쇼핑주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이외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파워로직스가 10.02%, 옥션이 6.44%, KH바텍이 5.04% 올랐고 LCD 설비투자 수혜주로 꼽히는 주성엔지니어도 4.25%올라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이밖에 휘닉스피디이는 거래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대규모 재무개선안을 발표한 한국정보통신도 사흘째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반면 인수.합병(M&A) 시도가 불발로 끝난 창민테크는 사흘째 하한가를 이어갔고엔터원은 주권매매거래 정지 해제 첫날 하한가를 면치 못했다.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도 전일대비 24.69포인트(2.67%) 오른 949.06으로 마감됐다.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호재가 없었지만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 반등 분위기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전북일보
  • 2004.07.01 23:02

[주요 경제지표]프로그램 순매수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30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52포인트 오른 783.24로 출발한 뒤상승폭을 키워 7.07포인트(0.91%) 상승한 785.79로 마감됐다.장 초반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두고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팽배했으나 프로그램 매매가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폭이 확대됐다.프로그램 매매가 507억원 순매수를 보인데 힘입어 기관이 553억원 매수 우위였고 외국인들도 50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반면 개인은 전날에 이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1천112억원 매도 우위였다.의료정밀(4.03%), 증권(2.78%), 운수장비(2.31%)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인 가운데 통신(-1.84%)과 은행(-0.05%)만 약세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현대차는 외국인들의 매수에 3.98% 급등했고 삼성전자, POSCO, 국민은행, 삼성SDI, LG전자 등도 1% 안팎 상승했다.반면 SK텔레콤이 외국인 매도로 2.31% 하락했고 KT, 한국전력, 우리금융 등도 1% 안팎 떨어졌다.하이닉스반도체가 D램가격 반등과 실적호전에 대한 호평으로 2.02%, 유가 하락과 성수기 진입으로 대한항공도 2.74%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하며 5일 연속 강세를유지했다.자본잠식에서 벗어난 삼양옵틱스가 7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이에 반해 한미은행은 외국인들의 집중 매도로 8.72% 급락했다.주가 상승 종목은 558개(상한가 16개)로 하락 종목 178개(하한가 10개)를 크게웃돌았다.거래량은 4억19만주, 거래대금은 2조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조용찬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들이 반기 결산을 맞아 기존 펀드내 기준가를 높이기 위한 매수에 나서며 지수가 상승했다"면서 "유가하락, 중국의 긴축정책과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 완화도 상승 분위기를 도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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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4.07.01 23:02

[주요 경제지표]나흘 연속 오름세

코스닥시장이 나흘 연속 상승했다.29일 코스닥시장에서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5포인트 오른 373.38로 출발,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상승폭을 키운 끝에 전날보다 4.64포인트(1.25%) 상승한 376.67로 마감했다.이로써 코스닥지수는 전날의 강보합을 포함하면 4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그러나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거래대금은 4천271억원에 그쳐 시장의활력은 여전히 빈약했다.외국인투자자들이 69억원의 매도우위로 '팔자'에 치중한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81억원의 매수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들은 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주가가 오른 종목이 상한가 25개를 포함해 514개로 하한가 10개 등 주가가 내린종목수 262개를 두배 가까이 웃돌았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와 화학을 뺀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방송서비스,정보기기, 반도체, 오락문화 등이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하나로통신과 KH바텍이 약보합을 보인 반면 NHN, 파라다이스,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2%대의 상승폭을 나타냈다.전날 무상증자 권리락이 있었던 레인콤은 장초반 크게 올랐다가 상승폭이 둔화돼 결국 3.33% 오른채 장을 마쳤다.개별종목 중에서는 등록 첫날째인 휘닉스PDE가 개장초 일찌감치 가격제한폭까지올랐고 우주일렉트로도 8.21% 상승, 전날의 하락폭을 만회했다.또 홈캐스트도 저평가 상태라는 인식이 퍼지며 상한가로 올라섰고 최대주주의변경 예고를 알린 한마음저축은행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으며 M&A(인수.합병) 재료가 부각된 에스텍도 큰 폭 상승했다.반면 사이어스는 전날에 이어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하한가로 추락했다.

  • 금융·증권
  • 전북일보
  • 2004.06.30 23:02

[주요 경제지표]은행 등 2%이상 올라

종합주가지수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7월 랠리에대한 기대감을 높였다.29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13포인트 내린 766.82로 출발한 뒤 혼조를 보이다 오후들어 상승 폭을 키우며 7.77포인트 오른 778.72로 마감됐다.외국인과 개인이 1천332억원, 873억원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2천94억원이나 순매수하면서 장을 끌어올렸다.프로그램 매수는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944계약 순매수하면서 베이시스가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콘탱고로 돌아섬에 따라 2천513억원어치나 들어왔다.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의료정밀 등이 2% 이상 오르며 눈길을 끌었으나전기전자, 건설, 유통, 통신 등은 강보합에 그쳤다.삼성전자는 UBS와 도이치코리아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 주문이 나오는 바람에상승세를 주도하지 못하고 47만1천원으로 0.64% 오르는데 그쳤고 SK텔레콤, 포스코,국민은행, 한국전력 등은 1% 내외로 상승했다.현대차는 파업에도 불구하고 1.79% 올랐고 하이닉스는 D램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로 4.64% 오르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달 1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1만2천400원에 달했다.역시 파업 중인 한미은행이 장 마감 1시간 전부터 모건스탠리 창구를 통해 주문이 몰리면서 무려 10.97%나 뛰어 씨티은행이 제시한 매수청구가격(1만5천500원)을훌쩍 넘어섰다.개성공단 시범단지 부지조성 공사가 마무리됐다는 소식에 남해화학이 상한가까지 뛰었고 현대건설, 현대상사, 로만손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감자설 등의 악재가해소된 삼보컴퓨터는 5.67% 뛰었다.거래량은 2억9천505만주, 거래대금은 1조5천45억원이며 오른 종목은 상한가 18개 포함해 475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해 235개였다.현대증권 오현석 애널리스트는 "주가지수가 하락추세 지속과 반등의 경계선에서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미국 금리 인상 관련 불확실성이사실상 해소된데다가 실적발표철이 다가오고 있으며 성수기 D램 경기가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 등이 상승세에 힘을 실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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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6.30 23:02

[주요 경제지표]개인들 매수 우위

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28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주말보다 2.16포인트 오른 374.10으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0.09포인트(0.02%) 오른 372.03으로 마감했다.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여전히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지난주 거래소 시장에비해 떨어졌던 상승률을 만회하려는 반등 시도가 이어졌지만 오름 폭은 미미했다.거래량은 2억5천318만 주, 거래대금은 4천451억 원이었다.지난 한 주 간 꾸준히 팔자 세를 유지했던 개인들이 8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외국인들도 12억 원을 순매수했다.열흘간 매수 우위를 보였던 기관은 2억 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운송이 2.12%, 오락문화가 1.88% 올랐고 기타서비스(1.12%), 인터넷(1.06%), 음식료(1.10%) 등도 상승했다.반면 내린 업종 가운데는 의료.정밀기기가 1.95%로 낙폭이 가장 컸고, 종이 목재(-1.94), 컴퓨터서비스(-1.58%), 건설(-1.32%) 업종도 1% 이상 내렸다.상승종목은 상한가 32개를 포함, 388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1개 등 401개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은 아시아나항공이 2.63% 올랐다.또 옥션이 1.12% 상승했고 네오위즈가 6.14%, NHN이 0.82%, 다음이 0.76% 오르는 등 인터넷주들이 강세를 보였다.내린 종목들 중에는 LG마이크론이 -4.49%로 낙폭이 두드러졌고 인터플렉스 3.52%, LG텔레콤 2.75%의 하락률을 보였다.최대주주가 변경된 한마음저축은행, 유상증자를 결의한 한국정보통신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흡수 합병설을 재료로 한때 상한가까지 치솟았던 이스턴테크[051530]는 7.69% 상승, 마감했다.또 인터리츠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인츠커뮤니티, 한국툰붐, 신영텔레콤등은 이틀째 하한가를 이어갔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 지수'는 1.63포인트(0.17%) 하락한 910.35로 마감됐다.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거래소 시장에 비해 떨어졌던 상승률 갭을 메우려는 반등 시도가 있었으나 관망세가 커 큰 움직임 없이 보합 권에 머물렀다"며 "당분간 360-370권에서 바닥을 다지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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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6.29 23:02

[주요 경제지표]관망장세속 거래 부진

종합주가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했다.28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18포인트 떨어진 777.85로 출발 8.08포인트(1.03%) 하락한 770.95로 마감했다.오는 30일 미국의 금리 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이라크의 정권 이양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 거래대금이 연중 두번째로 낮은 정도로 거래가 부진했다.이런 가운데 외국인이 나흘 만에 `팔자'에 나선데다 선물시장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물이 나와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외국인은 247억원, 기관은 738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940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906억원의 매도 우위였다.업종별 지수는 운수창고(4.64%), 종이.목재(1.74%), 비금속광물(1.20%), 기계(1.18%) 등은 오른 반면 전기전자(-2.33%), 운수장비(-1.68%), 통신(-1.05%) 등은 내렸다.삼성전자는 2.90% 하락한 46만8천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LG전자(-2.36%), POSCO(-2.31%), SK텔레콤(-1.54%), 한국전력(-1.34%), KT(-0.12%)도 약세를 면치못했고 국민은행은 보합이었다.노조가 파업에 나선 현대차(-2.21%)와 기아차(-1.25%)는 약세였고 노사 협상 타결로 파업을 끝낸 한국합섬(8.47%)은 급등했다.LG카드는 실질 연체 감소 소식에 3.30%가, 하이닉스는 반도체 D램 값 상승과 실적 호전 기대에 1.28%가 각각 상승했다.일본에서 광우병 의심 소가 발생했다는 보도에 오양수산(6.87%), 동원수산(5.78%), 한성기업(3.82%) 등 수산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대한항공(2.46%), 한진해운(7.86%), 대한해운(5.29%), 현대상선(4.78%) 등 항공. 해운주는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진입을 앞둔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주가 상승종목은 329개로 하락종목 281개를 밑돌았다.거래량은 2억7천949만7천주, 거래대금은 1조6천634억2천600만원으로 집계됐다.대우증권 김성주 연구위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일부 차익 매물이 나왔지만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미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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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6.29 23:02

[주요 경제지표]반도체 관련 대부분 강세

코스닥지수가 2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25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9 포인트(0.32%)가 높은 367.60으로 출발한뒤 상승폭을 키워 5.53 포인트(1.51%)가 오른 371.94로 장을 마감했다.장초반 지수는 전날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이 0.27% 하락한데 영향을 받아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들어 기관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상승세를 회복했다.거래소에서의 삼성전자 강세와 더불어 코스닥의 LCD, 반도체 관련 부품.재료 업체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7천410만주, 5천595억원으로 전날의 2억4천441만주, 4천585억원에 비해 늘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33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0일 연속 매수우위를 유지했으나 개인은 6일째 '팔자'에 나섰다.음식료(-0.02%)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 출판.매체복제(5.01%),비금속(4.14%), 정보기기(3.51%), 반도체(3.3%), 기계.장비(2.84%) 등의 상승폭이컸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31개 등 48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0개를 포함해 300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솔본이 7.24% 상승한 것을 비롯해 레인콤(6.04%), 지식발전소(5.69%), 유일전자(5.32%), 엠텍비젼(4.64%), 안철수연구소(4.38%)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이밖에 이날 200%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이뤄진 웹젠도 3.96% 상승했고 CJ홈쇼핑과 LG홈쇼핑도 각각 3.92%, 3.10% 올랐다.그러나 옥션(-1.11%), 인터플렉스(-1.65%) 등은 하락했고 LG마이크론도 0.18%떨어지며 전날까지 4일 동안 계속된 상승세를 마감했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전날보다 2.13% 상승한 911.98로 장을마쳤다.인터리츠와 케이엔티, 에스씨디는 2일째 상한가까지 뛴 반면 BET는 3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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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6.26 23:02

[주요 경제지표]프로그램매수로 큰 상승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강하게 올랐다.25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90포인트(2.08%) 상승한 779.03에 마감됐다.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11포인트 오른 763.02로 출발했으나 오전에 프로그램매매 순매도가 순매수로 전환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외국인들은 2천5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1천205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기관의 프로그램매매는 1천955억원의 매수우위였다.반면, 개인은 2천7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기타법인도 1천2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올랐으며 특히 섬유.철강.금융 등이 각각 3%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오른 종목은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504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221개로상승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66% 오른 48만2천원에 마감됐으며 국민은행도 외국인매수세에 힘입어 4.53% 상승한 3만5천800원을 나타냈다.또 POSCO 4.84%, 삼성SDI 4.31%, 신한지주 3.66%, LG전자 3.77%, 현대차 3.49%등 시가총액 상위사들 대부분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오늘도 프로그램 매매에 의해 지수가 움직였다"면서 "오전에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강한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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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6.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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