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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 태풍 영향…올해 첫 열대야

제10호 태풍 마트모의 간접 영향으로 전북지역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24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마트모의 간접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지난 23일 밤 전북지역 7개 시군에 열대야가 발생했다.열대야가 발생한 곳은 23일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 이상을 기록한 전주(25.6℃)와 군산(25.3℃), 고창(25.8℃), 정읍(25.4℃), 순창(25.7℃), 부안(25.3℃), 김제(25.2℃) 등 7개 시군이다.기상대는 덥고 습한 공기의 유입으로 당분간 열대야가 지속할 수 있다면서 어린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 온열 질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전북지역은 8월 한 달 동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8월 초순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기온은 평년(26.8℃)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50.0㎜)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인다.중순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무더운 날이 이어지고,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26.3℃)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60.4㎜)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했다.또 하순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며, 기온은 평년(24.5℃)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70.7㎜)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 날씨
  • 강정원
  • 2014.07.25 23:02

태풍 '마트모' 영향 24~26일 비

제10호 태풍 마트모(MAT-MO)의 영향으로 24일부터 26일 사이 전북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23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마트모가 이날 밤 중국 중남부 푸저우 부근으로 상륙한 뒤 북상하면서 점차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으나, 동반된 다량의 수증기가 남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장마전선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태풍이 북상하면서 간접영향에 의해 23일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서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24일 전북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30㎜이며, 25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더라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남쪽으로부터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북지역에는 낮 기온이 30℃ 이상 오르는 등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기상대 관계자는 필리핀 부근 서태평양에서 태풍의 활동과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태풍의 진로와 강도, 장마전선의 동향과 예상 강수량이 매우 민감하게 변할 수 있다면서 향후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마트모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폭우를 의미한다. 지난 18일 새벽 3시께 30℃ 이상의 고수온을 유지하고 있는 서태평양 괌 서남서쪽 약 1070㎞ 해상에서 발생했다.

  • 날씨
  • 강정원
  • 2014.07.24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