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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김가격 안정세 유지

기상이변및 수온상승에 따른 김엽체의 이탈현상으로 햇김생산이 현저하게 줄면서 어민소득 감소는 물론 부안 관내 김양식업계가 불황의 늪을 걷고 있다.특히, 올해 김생산의 감소에도 불구, 바닥세를 치닫던 김가격이 이번달 중순께를 고비로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물김 감소에 따른 생산력 저하로 생산업계와 가공업계가 인건비 및 시설유지비 조차 건지지 못하는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23일 관내 김양식업자 및 김가공업계에 따르면 위도면과 진서면, 변산면등을 비롯 관내에 산재한 김생산 어가수는 2백80여명으로 올해 1월 15일 현재 7백24㏊걸쳐 1만4천여책의 김생산 시설을 설치, 1백30만속의 햇김을 생산해 총39억여원에 소득을 기대해 왔다는 것.그러나 지난해 10∼11월께만 해도 김 채묘시 해황 호조로 김엽체 성장이 양호하였으나 12월초순부터 중순께 까지 이상기온이 발생하면서 수온이 상승, 김엽체의 활력상태가 저조하거나 김엽체가 탈락하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김생산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이 때문에 관내 일부 김양식 어가들은 아예 김생산을 포기, 김생산을 위해 설치한 시설비는 고사하고 계약해 놓은 인건비마저도 고스란히 부담해야 하는등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B수산을 비롯 관내 16개업체에 달하는 김가공업계도 물김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공장운영에 차질은 빚는등 조업 중단사태가 잇따르고 있다.그러나 이처럼 햇김 생산이 크게 차질을 빚고 있음에도 불구, 시중에서 유통되는 김가격은 지난해 1속당 4천원∼5천원하던 것이 3천원에서 4천원께로 오히려 1천원 가량씩 하향 거래돼 어민소득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대해 부안군과 수협관계자는 “이상기온에 따라 햇김의 생산 물량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였지만 제품의 상태가 좋지 못해 한때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번달 15일을 기점으로 점차 가격이 회복세를 보여 재래김및 햇김 상품이 1속당 4천5백원에서 5천원선, 돌김이 4천5백원선, 반돌김이 6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며 “현재 수온이 4∼5℃께 저하,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금년 햇김 생산및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0.01.24 23:02

[부안] 119구급 사전예약제 실시

김제소방서 관할 부안소방파출소가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자 119구급 사전예약제를 실시, 긴급출동과 구급서비스의 질 향상등 군민편익이 기대되고 있다.김제소방서 관할 부안파출소는 119대원 및 전소방관을 대상으로 화재· 구급·구조 3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연마, 희생정신을 발휘하는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부안파출소는 또 장애인, 지체부자유자, 집단수용시설 수용자등을 상대로 이송을 희망하는 병의원이나 진료일시, 진료예정일등을 전화, 우편, FAX, 방문등을 통해 사전 접수받아 구급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등 119사전예약제를 실시, 군민의 안녕을 도모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13일 119상황실로 부터 구급출동을 위한 긴급 상황을 접수받고 위도면 정금리로 출동, 커터기 오조작으로 인해 손가락에 심한 부상을 입은 김찬조씨(49)를 응급치료한뒤, 소방헬기를 지원, 지속적인 지혈조치및 부종방지로 관내 인근 병원에 신속하게 안전조치 하는등 수준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했다.이와관련 양강래소방서장은 “부안군은 전통적인 농어촌 지역으로 지역기반의 취약에 따라 의료 교통이 낙후돼 있다”며 “가을 농번기및 출어기에 안전사고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행해 신속한 응급조치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119사전예약제로 수준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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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1.20 23:02

[부안] 농기계공동 보관창고 개인창고 전락

90년대 정부의 사업시행 지침에 따라 농기계의 안전보관으로 고장을 예방하고 내용연수를 연장시켜 농기계의 이용률을 증진코자 설치해 왔던 마을공동농기계 보관창고가 당초의 취지를 벗어나 개인창고로 전락하고 있으며 농촌마을 거리에는 여전히 농기계가 볼썽사납게 방치되고 있다.특히, 농가단위 개별 보관창고의 설치비를 절약하고 농기계 공동이용조직 활성화를 위해 폭넓게 추진됐던 농기계 보관창고는 건축당시 부지제공및 자부담 문제등이 대두되면서 참여농가와 관리자, 이용농가사이에 분열을 양산하는등 효율적 이용및 관리를 위한 전반적인 점검이 절실하다.19일 부안군에 따르면 마을공동농기계 보관창고및 농업회사법인 농기계보관창고 설치 지원등 농업기계화촉진법 4조및 관련법규에 따라 지난90년대 초반부터 추진돼 왔던 마을공동농기계 보관창고 설치는 지역실정에 따라 40∼1백평 규모로 고압세척장비및 간이수리, 점검 정비장등 부대시설을 설치, 유지토록 돼있다.이에 따라 군은 국도비16억3천여만원, 군비8억7천5백여만원, 융자9천8백여만원과 자부담6억5천3백여만원등 총사업비 32억5천8백여만원을 들여 지난95년 최초 부안읍에 1백평 규모의 공동 농기계창고를 설치한데 이어 지난해까지 관내에 모두82동의 마을공동농기계 창고를 설치해 왔다.그러나 농기계의 이용률증진및 공동이용조직 활성화를 위해 추진돼 왔던 마을공동농기계 보관창고는 창고 신축당시 참여농가의 1명으로 별도 관리토록 돼있어 창고 이용시 참여농가와 이용농가 사이에 마찰을 빚고 있다.게다가 농기계의 보관창고로 지정돼 있음에도 불구 창고내에는 모판이나 농작물, 농약 비료및 생활잡화등이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부에서는 승용차등을 보관하는 차고지등으로 전락하는 한편, 관리자의 개인창고로 전락하는등 농기계 보관창고의 효율적 이용및 관리가 절실하다.또 공동농기계보관창고가 실사용 농민들로부터 외면되면서 농촌 마을 길거리등에는 경운기, 트레이러등 농기계가 여전히 방치,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교통을 방해하고 있어 농기계보관창고의 당초 취지가 유명무실해진 실정이다.이와 관련 군의 한 관계자는 “일부 시군에서 나타나고 있는 보조금지원에 따른 타용도 이용의 사례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지속적으로 점검을 통하여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0.01.20 23:02

[부안] 보행신호기 체계 새롭게 변신

부안군이 최근 보행자의 횡단보도 안전보행을 위해 보행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하면서 신호체계의 예측은 물론 횡단보도의 심적 불안감에서 해소됐다.현행 신호등 체계는 횡단보도 보행시 파란불이 꺼지는 시간을 예측할 수가 없어 어린이 및 신체 노약자등 보행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군은 횡단보도 보행시 보행자의 불편 해소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터미널 주변에 기존의 신호등체계를 탈피한, 보행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했다.보행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는 지난 98년 6월에 이고장 출신 벤처기업가 허갑동씨(43·포렉스전자통신 대표)에 의해 고안된 것으로 수도권 지역과 전주 제주등 전국14개소에 시범설치, 1년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함으로써 업계로부터 호평을 얻는 등 보행신호체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특히, 이 표시기는 아홉개의 역삼각형 발광면을 수직으로 배열하여 상층에서 하층으로 녹색 신호등의 점등 점멸시간을 합한 보행가능 시간을 9등분하여 순차적으로 소등하는 방식으로 처리돼 있어 보행자의 행동반경에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먼거리에서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고휘도 발광 다이오드를 사용하고 있어 기존 신호기에 비해 전기료도 25% 가량 저렴하며 시각장애자용 음향신호기도 부착되는 등 교통신호등 체계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오는 한편, 보행질서 확립에도 높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부안
  • 김찬곤
  • 2000.01.17 23:02

[부안] 석불산 효충사 정비 시급

지방 유형문화재로 국보급 보물이 소장돼 있는 부안군 하서면 석불산내 효충사의 대대적 정비가 시급하다.특히, 영내 유물관에 소장된 영성군 고희의 영정과 유품 등은 보물 제7백39호로 문화적 가치가 높은데도 불구, 개인에 의해 수십년째 관리, 방치되고 있어 지역 향토문화사의 재정립을 위한 행정당국의 적극적 지원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부안군 하서면 청호리 석불산내 효충사는 영성군 고희와 그의 적장으로 입계한 영원군 고흥건의 부자를 모시고 있는 사당으로 지난 1625년(인조3년)에 건립됐다.고희는 당시 제원군 고사렴의 아들로 1560년 현재의 부안읍 동중리에서 태어나 어려서 부터 활쏘기와 말타기등 무예가 출중한 인물로 그의 나이 25세때 무과에 급제하면서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그의 나이 33세때인 선전관시절 임진왜란이 일자 선조를 등에 업고 숱한 고생을 겪어가며 충절로서 어가를 수행하고 이듬해 민란이 일자 이를 평정, 관서지방의 군량과 군기를 공급하는데 크게 이바지 했다.그의 공로를 인정한 조정에서는 1604년10월에 호성3등공신으로 책봉하고 ‘충근정량갈성효절협책호성공신, 절충장군 행용양위 부호군 고희서’라는 교지를 하사했다.당시 이교지의 글은 신제자란 그때의 승정원 승지가 지었으며 글씨는 우리나라의 명필로 석봉 한호가 친필로 작성했다.1615년(광해7년)에 56세의 일기로 서거하니 조정에서는 고희를 호조판서에 증직하고 예관을 보내어 치제하였으며 그가 묻힌 하서면 석불산일대를 사패(賜牌)하고 부조의 전을 하사하였다.이때받은 공신녹권과 영정은 보물로 지난74년 전라북도 지방유형문화재 제54 55 56호로 지정됐으며 효충사 좌측에는 영전을 모시던 영정각이 있고 바로 앞 우측에는 보물을 소장하고 있는 유물관이 자리하고 있다.그러나 4백여년에 달하는 고씨일가의 유품및 고문서등 2백15점의 보물이 소장돼 있는 효충사는 문화적 가치는 물론 지역 향토문화사의 소중한 자료임에도 불구 개인에 의해 관리되는등 수십년째 부안군으로 부터 방치되고 있어 이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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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1.15 23:02

[부안] 문화마을 조성 순조

부안군 조포지구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전체 공정율 80%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4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14일 군에 따르면 최근 산업의 급격한 발달과 함께 이농현상의 심화로 농어촌 지역의 인구감소 및 각종 문화혜택등이 도시로 편중 되면서 지역 개발에 불균형을 초래해 왔다.이에 따라 군은 계화면 조포지구 4개마을 2백20세대에 총36억원을 투자, 농촌생활권의 거점마을을 대상으로한 생활환경을 현대적으로 정비, 생산기반정비사업과 소득증대사업을 병행·연계 추진함으로써 생활환경과 소득이 조화된 농촌마을로 육성한다는 것.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말 20억원을 투자하여 우회도로 7백56m, 마을안길 1천4백33m를 확포장하고 가로등 28동을 신설하는 한편, 1천3백여평의 마을 공원을 조성해 왔다.특히, 마을내 우수관과 오수관을 별도 시설하고 종합오수처리장을 건립하는등 쾌적한 생활환경유지를 위해 기반정비시설과 환경기초시설에 역점을 두는등 지역주민들의 기대속에 착착 진행되고 있다.마을의 원 지형을 기본 토대로 지역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이번 계화면 조포지구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최종 마무리를 위해 올해 7억원을 들여 마을회관 4동과 공동창고 4동을 새로 건축, 올해4월께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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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1.15 23:02

[부안] 군, 설 앞두고 제수용품 특별단속 실시

부안군은 설명절을 앞두고 다량의 수요가 예상되는 제수용 및 선물용 유통식품에 대해 이달 17일 부터 다음달 3일까지 특별단속에 나선다.12일 군에 따르면 설명절을 앞두고 유통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식품의 공급으로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건전한 위생업소 정착을 위해 위생업소및 설날 성수품에 대해 특별 단속을 전개키로 했다.이에 따라 관내 시중에 유통되는 도라지 고사리등 농산물과 조기 명태등 수산물을 비롯, 변질이 예상되는 제품을 수거 검사하는등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사전 봉쇄 한다는 것.또 미성년자 고용및 출입, 주류제공, 배달 판매등으로 인한 종업원의 풍기문란및 일반음식점의 접대부 고용등 위생업소를 철저히 단속하는 한편,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벌과 함께 형사고발조치 하고 지상공개등 강력 대처로 건전한 위생문화 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군은 신고및 단속의 활성화를 위해 신고전화(국번없이 1399)를 마련, 신고내용의 위반 정도에 따라 2만원에서 최고 10만원까지 신고 보상금을 지급하며 신고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비밀 보장과 함께 증거품 제출시 영수증을 첨부하면 제품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 부안
  • 김찬곤
  • 2000.01.14 23:02

[부안] 재경지정리 하자보수 말썽

농업기반공사 전북지사 산하 동진지부가 96년 봄 마무리 공사로 시행한 부안군 보안지구 재경지정리 사업이 마무리 됐지만, 행안면 일대 1천여평의 농지가 휴경지로 전락해 말썽을 빚고 있다.문제의 부안군 보안면 진동리 일대 1천여평의 농지는 당시 수리 불안전답으로 지형적 여건상 경지정리의 대상에서 제외돼야 함에도 불구, 시공사가 토지주의 의견을 무시한채 경지정리를 강행하는 바람에 수년째 농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토지주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13일 토지주 임모씨(67·행안면)에 따르면 농업기반공사 전북지사 산하 동진지부(당시 동진농지개량조합)는 지난 96년께 사업비 59억여원을 들여 보안면 일대 2백58㏊에 대해 재경지정리 구역으로 정하고 전주시 소재 M건설업을 사업 시공자로 선정, 일부 인접 토지 소유주와의 협의를 거쳐 경지정리를 강행했다.그러나 임씨소유의 토지는 인접 농지에 비해 40∼50㎝께 높은데 위치한 데다 농지의 표층아래로는 토탄과 수렁으로 형성돼 있어 지난 70년대 당시 최초 경지정리때 경지정리를 실시했다가 영농에 차질을 빚어 시공사가 성토후 원상처리했다며 재경지정리의 몽리구역에서 제외시켜 달라고 강력 주장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시공사인 M건설은 임씨의 주장을 외면한채 공사를 강행, 현재까지 방치하면서 영농에 차질을 빚는등 수년째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게다가 수차례에 걸친 이씨의 보상요구에도 불구 시공사는 96년 한해분 영농비로 1백30만원을 지급하며 가을철 재공사로 성토를 해주겠다고 이씨를 회유, 지난해 하자보수기간이 종료하면서 예치금을 회수하는 한편, 미온적으로 대처하는등 농심을 멍들게 하고 있다.또 보안지구 재경지정리의 시행청인 동진지부 또한 시공사에게 책임을 전가시키고 있을뿐 이를 회피하고 있어 올해 영농을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 부안
  • 김찬곤
  • 2000.01.14 23:02

[부안] 군, 공직자 벌점관리제 시행

2000년 아이디어 시책사업 추진에 따라 부안군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벌점관리제를 도입, 시행키로 했다.12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구태의연한 관행 미 탈피로 공직자의 무사안일 및 직무태만, 민원 불친절등의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이를 근절하고 주민에게 헌신 봉사하는 공직자상 확립을 위해 공직자의 개별 평가제도 기준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이에 따라 실시되는 벌점관리제는 공직자의 복무자세를 구체적인 수치로 평가, 관리하는 한편,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소홀히 할 경우 벌점을 부여, 불이익을 제공하는등 복무자세의 혁신을 꾀한다는 것이다.정직등 징계처분 또는 개인별 지적시 1점에서 부터 5점까지의 벌점을 부여, 벌점 점수는 누진적으로 기록 관리하며 벌점 관리상황을 분기별로 인사부서에 통보, 벌점 5점초과시 해당 공무원에게 경고 통지하는 한편, 각종 표창을 비롯 해외 연수나 산업시찰등의 대상에서 제외시킨다는 계획이다.또, 벌점이 10점 이상인 공무원은 인사상 불이익 처분 대상자로 선정, 별도 관리하게 된다.이와 함께 2년연속 무벌점시는 각종 행정의 특혜를 부여, 친절봉사와 자율적 군정추진의 공직풍토를 조성 하는 한편, 표창 수상자나 언론보도등 군정발전 유공자, 제도 개선 제안자, 기타 선행 행위자등은 기준에 의거 벌점을 감경한다 는 방침이다.그러나 친절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및 최고의 행정서비스 체제 구축을 위해 시행되는 공직자 벌점제도의 조기 시행에 앞서 일선 읍면및 청내 일각에서는 공직자의 무사 안일및 사기저하등을 우려 제도정착에 적지않은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 부안
  • 김찬곤
  • 2000.01.13 23:02

[부안] 재경 향우회 신년 하례회

‘우리의 만남은 고향에 대한 권리이며 보답의 의무인 것이다.’새로운 천년을 위한 부안인 만남의 광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2층 크리트탈 볼룸에서 진념기획예산처장관을 비롯 박희원 전 전북청장, 김진배국회의원, 최규환군수, 허금기의장, 김종엽재경향우회장, 김경민미래부안발전연구회회장등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대망의 2천년을 맞아 부안발전을 위해 열린 이날 재경 향우의 신년 하례회에서 김종엽재경향우회장은 “세기말을 장식하는 해넘이 축제와 함께 각종 관광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고향발전을 위해 향우회원들이 관광홍보에 앞장 서 줄것을 당부 했다. 또 김진배의원도 격려사에서“ 부안군및 재경향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새로운 천년에는 부안인의 단합된 모습으로 자랑스러운 부안을 건설하자”고 강조했다.이어 최규환군수도 축사를 통해 “변산반도의 해넘이 축제는 향우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성공리에 마칠수 있었다”고 치하, “지난해는 21세기를 위해 힘과 기술을 축적하는 준비의 해였다”면서“ 2000년에 밝고 희망찬 군정을 펼쳐가기 위해서는 향우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0.01.12 23:02

[부안] 부안읍 행정실적 종합평가·쌀생산대책 종합1위

99 읍면 행정실적 종합평가와 지난해 농산시책 추진에 따라 실시했던 쌀생산 대책및 퇴비증산에서 부안읍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일선 하부 조직관리에 효율을 기하고 군정주요시책등을 지도, 점검하여 행정변화를 촉구, 선의의 경쟁원리를 도입, 올바른 행정풍토를 조성하고자 실시했던 이번 부안군의 읍면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부안읍이 1위를 차지하고 동진면과 백산면이 각각 2위와 3위의 영예를 안았다.예산절감운영및 행정규제 이행실태, 민원실운영및 직원복무관리, 주거환경개선사업등 총 50개사업을 평가대상으로 한 이번 행정실적 종합평가 결과 부안읍은 자치행정분야와 민원봉사업무등 6개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1개 읍면 평점시 실과별 배점을 1백점을 기준으로 평가, 모두 1천점을 만점기준으로 처리 했던 이번 종합평가 결과 부안읍은 종합배점에서 8백21.9를 획득, 기획정책등 10개분야의 실과별 평가에서 건설및 재정 분야를 제외, 대체로 고득점의 고른 분포를 보였다.이번 평가결과 부안읍은 특히. 40점을 배점으로 한 민원봉사처리업무에서 40점 만점을 차지, 관내 13개 읍면중 자율, 책임, 봉사자세에 입각한 능률행정을 구현해 왔으며 결과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는 행정풍토를 조성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부안읍은 지난해 풍년농사 달성을 위한 쌀생산 대책및 읍면별 퇴비증산 평가에서도 최우수를 차지, 지난해를 풍년농사의 한해로 장식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0.01.10 23:02

[부안] 군 신년인사회, '새천년 시작은 청년의 힘으로'

‘새천년 시작은 청년의 힘으로’대망의 천년을 기원하는 새천년 맞이 신년 인사회가 지난 5일 오전 부안동초등학교 강당에서 김진배의원을 비롯, 최규환군수, 허금기의장, 본청내 실과소장및 이병선 부안청년회의소 회장등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부안초등학교 관악대의 연주가 시작되는 가운데 열린 이날 인사회는 행사에 앞서 지난해 부안청년회의소에 기여했던 업적을 기려 직전 회장이었던 김대욱씨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이날 행사를 주관했던 부안JC 이병선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부안JC회원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청년의 사명을 다해왔다”면서“ 새시대 희망과 번영의 살기좋은 고장 부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또 김진백국회의원도 축사에서 “새천년을 맞아 전라북도가 서해안 시대의 주역이 될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고 아울러 자랑스러운 부안이 되도록 다짐하는 자리가 되자”고 강조했다.이어 최규환군수도 축하인사에서 “우리 모두는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우리고장이 전국에서 가장 잘사는 고장, 윤리와 도덕, 정의가 충만하며 풍요롭고 활기찬 고장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단결된 힘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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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1.07 23:02

[부안] 서해안고속도로 15공구 하도급업체 부도

서해안고속도로 공사 가운데 김제 죽산에서 부안 동진 사이 15공구내에서 원도급업체인 한진중공업건설의 하도급업체 업주가 계획적으로 임금체불을 하고 거액을 챙긴 뒤 야반 도주, 말썽을 빚고 있다.특히, 장비업자 등 피해자들은 대부분 부안과 김제 관내 영세업자로 하도급업체가 공사대금으로 발행한 어음액만도 수십억대에 이르고, 관련업계의 연쇄부도가 우려되는등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6일 도로공사 서해2건설사업소 및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내년 말께 준공예정인 서해안고속도로 공사 구간 중 15공구인 김제시 죽산면 염포리에서 부안군 동진면 하장리까지 6.3㎞구간은 한진중공업이 원도급업체로 당시 한진중공업의 부사장 인맥을 통해 (주)신한성건설(대표·최철수 서울 송파)이 하도급업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98년 말부터 이 구간에 대해 하도급을 맡았던 신한성건설은 지난해 3월부터 토공및 구조물 작업을 해오면서 토공작업비와 장비대, 운반비등 각종 공사비 및 지불 임금을 한빛은행과 서울은행 어음등으로 지급해왔다.그러나 이 회사 대표 최씨는 지난해 12월 도래한 어음의 결재가 어렵게 되자 하도급업체 보호를 위해 마련된 기성금 지급의 현장직불제 허점을 노려 지난달 28일 도공으로 부터 준공금이 지급되는 것을 빌미로 27일 원청인 한진중공업으로 부터 지난해 11월분 공사비 7억2천여 만원을 인출해 잠적했다.이 때문에 장비업자등 1백여명은 운반비및 인건비, 장비 토사대금등 20여억원에 달하는 공사비를 원청인 한진중공업에서 지불하라며 한진중공업건설 현장사무실에서 농성을 벌이는등 강력 반발, 공사 추진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게다가 신한성건설이 공사대금으로 발행한 미도래 어음액수를 합할경우 피해액만도 40∼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지역 하도급업체 및 근로자들의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이에대해 한진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원청에서 하도급업체에 노임등 공사비를 지불할때 협력업체들에게 공사비용을 현금으로 지급하라는 강제성이나 임의적 처리는 불가하다”며 “현재 그 피해액을 정확히 조사하고 있는 과정에 있지만 원청의 일선 현장에서 피해자들에게 체불임금등을 해결할 방안은 마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0.01.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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