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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서해2건설사업소 사업설명회 열려

국토의 균형개발 및 대중국 교역 활성화 도모, 물류비용 절감등을 위해 오는 2001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는 서해안고속도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서해2건설사업소(소장·박래선)는 지난 30일 오후 사업소내 회의실에서 전라남·북도를 비롯, 고속도로 구간내 시·군청관계자와 농업기반공사 전라남·북도지사, 명예감독원등 공사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건설의 사업개요 및 공사추진 현황, 애로 및 협조사항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총사업비 4조9천5백76억원을 투입, 지난90년부터 공사에 착공해 오2001년 완공을 목적으로 건설되는 서해안고속도로 공사는 총연장 3백53㎞(인천∼당진6차로, 당진∼목포4차로)로 수도권 서남부지역 및 지역간선도로 교통량 분산, 서해안 지역의 대규모 산업기지 개발촉진으로 국토의 균형발전은 물론 대중국 무역과의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된다.특히, 한국도공의 서해2건설사업소는 군산∼무안간 1백14㎞의 구간을 전담, 연약지반 처리및 휴게소 건립과 함께 각종 구조물 설치등 지난해 전체 공정률 38%를 보인데 이어 올해 35%, 내년도 27%의 단계별 성실 시공으로 공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한편, 이날 한국도공의 사업설명회에 앞서 부안군청 이귀근건설과장은 고속도로공사 추진에 따른 과적, 과속및 비산먼지등으로 인한 주민피해의 최소화를 요구하는 한편, 줄포IC∼국도30호간(영전사거리)의 도로 신설을 강력 건의 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0.04.01 23:02

[부안] 군, 청소년 성보호 나서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 시행과 함께 부안군이 관련 시행법률의 홍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성범죄로 부터 청소년을 보호, 아동 및 청소년의 성적 인권보호에 적극 나선다.30일 부안군 청소년상담실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대학생과 근로자 학부모에 이르기 까지 폭넓게 상담을 실시, 지난해 총 1백65건 1천3백17명에 대해 내방 상담과 집단 상담을 비롯, 전화 상담, 심리검사 등을 실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왔다.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궁금증이 다양하게 나타나면서 성과 이성문제가 28건에 모두 5백80명에 이르는 한편, 기타 가정사, 학업진로, 교우관계 및 정신건강, 성격, 여가활동 및 약물 오남용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매스컴, 음반, 비디오등 각종 대중매체를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수 있는 주변 여건을 감안, 관내 청소년들에 대해 건전한 여건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건전한 여가활동과 레크레이션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또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19세 미만 청소년의 성적인권을 침해하는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엄중한 처벌과 제재를 받는다)에 따라 청소년의 성매매를 행하는 유흥업주 관계자를 비롯, 청소년을 이용 음란물을 제작, 수입 수출한 사람과 성폭력을 행한사람은 실형등 엄벌에 처하는 한편, 신상을 공개,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군은 성적 인권이 침해된 아동및 청소년은 보호선도 조치하는 한편, 형사처벌 면제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사회봉사, 수강명령, 병원, 선도보호시설 위탁등의 보호처분을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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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4.01 23:02

[부안] 지역이기주의 민선걸림돌 우려

민선들어 일부 지역주민들의 집단 이기주의가 더욱 극성을 부리면서 각 지자체의 사업 추진등에 걸림돌로 작용하는등 문제점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혐오시설 유치 및 각종 민원이 수반되는 사업발주의 경우 행정규제 또는 처벌기준이 없음에도 불구, 주민들은 일단 지자체장의 의지에 따라 사업시행의 성패가 달려 있으니 해결해 내라며 사사건건 집단 민원을 불사, 자칫 지역발전 저해는 물론 군민 화합을 가로막는 심각한 요인으로 등장한 것.28일 군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 공사와 새만금간척공사, 국도23호선및 30호선의 확포장공사와 관련 관내 건설경기가 활기를 띠면서 연약지반처리및 보조기층, 아스콘포장등이 진행되는 공사 현장을 둘러싸고 최근 각종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특히, 지난98년 (유)현대석산개발이 계화면 의복리 산41-2외 2필지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채 석산개발 허가를 강행하면서 사업주와 지역주민, 행정당국간 첨예한 대립은 법정으로 비화, 결국 법원은 현대석산개발의 손을 들어 줬고 이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은 행정이 안일하게 대처를 했다며 군청사에 진입, 집단행동을 불사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또, 부안읍 연곡리 일원 1천여평의 부지에 신축키로 한 장례식장 건축과 관련, 인접토지주들은 “행정은 법대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민원없는 행정을 위해서는 사전에 주민동의나 지역적인 검토가 뒤따라야 한다”면서 환경여건및 교통, 지역여건상의 이유를 들어 장례식장 건축은 절대 불가하다며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지역 이기주의가 강한 민원들은 행정과 갈등을 초래하고 또 군민화합 마저 위협하는 심각한 사태로 번지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게다가 관련법규의 규제나 처벌조항등 합법성이 결여된 주장임에도 불구, 지역주민의 동의나 명분만을 내세워 사사건건 강력 반발하며 민원을 제기, 행정 불신만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 관련 뜻있는 군민들은 “지역발전과 군민 화합을 위해서는 행정당국과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조율이 있어야 한다”면서 “지역이미지 훼손, 오폐수 배출 및 소음, 분진발생 및 안전사고 발생등 각종 민원발생을 이유로 사업시행에 대한 인접 주민들의 무조건적인 반대는 신중히 고려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부안
  • 김찬곤
  • 2000.03.29 23:02

[부안] 군 선관위 불법건축물 빈축

선거의 공명성을 꾀하고 각종 선거를 총괄, 감독하는 부안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사무실 옥상에 불법건축물을 존치, 수년째 이를 활용하면서 지역주민들로 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주민들은 특히, 새천년의 시작과 함께 경찰을 비롯, 각계의 기관들이 시대에 부응하고자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국가기관인 선관위는 여전히 구태를 벗지 못하고 있다며 공복의 자세로 거듭나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부안군 선관위는 지난96년도께 군청사옆 현 청사의 협소를 이유로 단층인 슬라브 건물의 옥상에 15평규모의 불법 조립식건물을 신축, 공익을 빌미로 수년째 이를 활용해 오고 있다.게다가 선관위는 건물신축당시 관할지역인 부안군에 신고나 허가도 받지 않은채 이를 정당화, 오랜기간 국가기관이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또, 새로운 천년의 시작과 함께 각계의 기관이 친절및 봉사의 자세로 거듭나고 있지만 민원인에 대한 직원들의 불친절한 전화응대등은 짜증을 유발, 여전히 구태를 벗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한편, 국가기관등이 공익을 목적으로 불법건출물의 신축및 증·개축시 현 지자체에서는 처벌조항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법시행에 대한 부분적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부안
  • 김찬곤
  • 2000.03.28 23:02

[부안] 주택공사 토지주간 보상시비 논란

대한주택공사와 토지 소유주가 토지보상금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 무주택 서민을 위한 국민주택건설사업이 표류하고 있다.토지주들이 ‘우리는 주택공사가 싫다’‘주택공사 돈벌이에 농민은 피눈물’등의 내용이 담긴 플래카드를 사업지구내에 내걸고, “시공사의 보상가는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지만 주택공사측은 최악의 경우 강제토지수용도 불사하겠다며 맞서고 있는 것. 25일 부안읍 봉덕리 일원의 토지주들에 따르면 시행청인 대한주택공사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건설을 목적으로 봉덕리 5백41번지 일대 토지 4천5백여평에 대해 전북도로부터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받아 지난해 말께 이지역을 사업지구로 고시했다. 또 토지의 형질 변경및 토지굴착등 토지주들의 행위를 제한 하는 한편, 최근 보상을 위한 협의를 위해 20여명의 토지주들에게 각각 안내문을 발송했다.특히, 시공사는 주택건설촉진법등 관련법규에 의거 수용지역내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치고 보상비로 ㎡당 6만5천원에서 20여만원씩의 보상비를 책정, 토지주들에게 개별 필지마다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그러나 토지주들은 사업지역내 토지는 관통로가 개통되면서 부안발전의 중심지역으로 급부상, 토지효용의 가치가 높게 작용하고 있어 평당 30여만원선의 보상비는 현실적으로 낮은 금액이라며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 항변하고 있다.토지주들은 또 “무주택서민을 위한다는 빌미로 지난 70년대 초반께 임대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주택건설촉진법은 영세민을 울리는 악법”이라며 “법시행에 앞서 전면적인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이에 대해 주택공사의 한 관계자는 “토지주와의 적절한 보상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을 요구할 계획”이라며 “중토위의 재평가에도 불구하고 보상시비가 지속될 경우 관할 법원에 공탁처리, 부득이 사업지구내 토지에 대한 강제수용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주택공사는 부안읍 봉덕리 5백41번지 일원에 연면적 9천8백여평, 4백20세대규모의 아파트를 신축, 오는 7월께 공사에 착공, 2002년 7월께 준공을 가질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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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3.27 23:02

[부안] 군, 무단방치차량 일제 정리 나서

부안군이 지난 20일부터 봄철 한달동안을 무단방치차량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겨울동안 버려진 차량을 색출, 엄단키로 하는 등 무단방치차량 근절에 나섰다.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관내 도로변및 인근 주택가 등에는 버려진 차량들이 방치되면서 도심미관을 크게 해칠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이를 놀이시설로 이용, 각종 안전사고및 청소년 범죄의 온상으로 활용되고 있다.특히, 국립공원 변산반도 등이 관내에 위치해 있어 외래 탐방객의 수가 매년 꾸준히 급증하면서 관내 무단방치차량의 건수는 지난 97년32대, 98년41대를 비롯, 지난해 49대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이들 방치차량의 대부분은 수십만원에서 억대에 이르기 까지 지방세와 보험료, 할부금등 의 체납으로 압류돼 있는 한편, 고질적인 지방세의 체납은 지자체의 재정을 위협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관내 이·반장단위의 하부조직을 통한 취약지 감시와 신고체제를 가동, 적극 대처키로 했다.또 인접 야산이나 공한지, 저수지, 제방인접지등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신고망도 조직하여 신속한 제보를 접수, 불법행위자에 대한 신원을 공개하는 한편, 처리 절차를 거쳐 형사고발조치 하는등 무단방치 차량을 원천 봉쇄키로 했다.군은 특히, 관련법규에 의거 압류된 각종 체납금과 과태료에 대해서는 다른 재산에 대체 압류하는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부안군청 건설과 백종기교통행정담당(계장)은“주민의 신고와 감시없이 방치차량을 일소한다는 것은 요원한 일이다”면서“1만매의 홍보전단을 제작, 주민들에 배포하는 한편, 유선방송과 각종 매체를 동원, 지속적인 홍보활동 전개로 무단방치차량을 일소, 선진 부안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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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3.23 23:02

[부안]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 도로 점검 시급

해빙기 각종 안전사고가 예견되면서 관내 군도 및 지방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상서면 도화4거리에서 변산파출소 앞, 마포3거리에서 마동3거리를 경유하는 부안댐 이설도로인 지방도 7백36호선은 인접 부안댐및 내변산의 절경과 함께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차량통행이 빈번한 지역이지만 도로의 비탈면및 절개지등의 토사가 무너져 내리고 낙석이 도로변에 방치돼 봄철 대형안전사고의 위험을 예고하고 있다.20일 부안군및 주민들에 따르면 부안관내에는 현재 백산∼정읍방면의 지방도7백47호선을 비롯, 6개노선의 지방도와 군도16호선인 부안읍산업순환도로(24.2㎞)를 비롯, 15개노선 1백67.7㎞의 군도가 위치해 있다.특히, 지방도7백47호선의 경우 지난해 지방도로 승격되면서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며 7백36호선은 내변산의 절경과 함께 부안댐 이설도로로 격포와 변산등 부안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내변산 일대로 몰리면서 꾸준히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게다가 겨울철 산세의 뒤틀림과 조화를 이룬 설경의 비경은 도내를 비롯, 광주와 대전등지에도 널리 알려져 있어 경사로와 급커브길의 위험에도 불구 연중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그러나 이도로는 봄철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고 있지만 도로변 곳곳에는 지난해 겨울 뿌려놓은 제설용 모래가 여전히 방치돼 이일대를 찾는 외지인들로 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또 이도로의 절개면 곳곳에는 낙석방지를 위한 펜스가 설치돼 있지만 펜스아래로 빠져나온 돌더미들이 도로변에 쏟아져 내려 통행인들의 안전을 무시한채 대형 교통사고를 예고하고 있다.이러한 실정에도 불구 도로관리사업소 정읍지소는 인원및 장비부족을 이유로 이를 방치, 지역이미지 훼손은 물론, 관광부안의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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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3.22 23:02

[부안] 군,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

부안군이 올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안전벨트·헬멧착용의 생활화’를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또 사망사고의 획기적 감소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는 등 대대적인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2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중점 과제를‘중앙선 침범사고 방지’로 선정하여 총력을 기울인 결과 중앙선 침범 사고는 98년 대비, 19%로 현저히 감소하는 한편, 사망자수도 98년 49명에서 지난해 30명으로 19명이 준 3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운전자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도 교통사고는 줄일 수 있다는 확신과 함께 사고의 주요인을 중점과제로 선정, 운전자에게는 경각심을 심어주는 한편, 보행자에게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계도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에 따라 군은 올해 그 중점과제를 안전벨트및 헬멧 착용의 생활화로 선정, 이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현재 안전장구의 착용률은 30%로 극히 저조, 자동차의 경우 운전자와 옆자석 동승자, 이륜자동차는 운전자와 승차자 전원이 안전벨트와 헬멧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지만 운전자들은 경미한 위반행위로 인식, 이 같은 무관심과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안전장구 착용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매월 첫째주 화요일을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캠페인의 날로 정하고 관내 32개 기관 단체와 손보사 직원 3백여명을 동원, 읍면소재지권과 주요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중점 계도 활동을 펼치는 한편, 1억8천여만원의 군비를 투자, 교통표지판, 반사경설치, 차선도색등 사고위험지역에 대한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1천2백여만원을 투입, 신호등과 경보등의 사후관리에 투자, 시설미비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최규환군수는 이번달 월례조회를 통해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은 생명중시 운동 임으로 모든 가용 행정력을 동원 총력 대응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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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3.21 23:02

[부안] 부안댐 홍보관 건립 시급

도내 서해안 지역의 생활·공업 및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건립된 부안댐이 연휴기간 관광객이 몰리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지만 수몰지역과 이 일대의 지역적 특성, 댐 건립당시의 추진상황등 역사를 알 수 있는 홍보시설이 전무, 관광객들로 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특히 부안댐 일원은 보안면의 반계유적지와 국보급 보물등이 소장돼 있는 하서면의 효충사, 구암리 지석묘와 연계, 등산코스등 새로운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지만 댐의 정상에는 홍보관이나 유물관, 역사관등의 홍보시설이 없어 이용객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단순관광에 머물고 있다.20일 수자원공사 부안댐 관리소에 따르면 부안댐은 표면차수벽형석괴댐 형식의 중규모 댐으로 건교부와 수자원공사, 전북도등이 지난 90년부터 96년까지 총사업비 6백20억여원을 투입, 높이50m 길이2백82m 저수용량 4천1백54만t규모로 건립돼 17일 현재, 부안군을 비롯, 고창군의 고창읍과 아산·대산·무장·해리면등지에 일일 3만5백24t의 각종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특히, 본댐을 비롯, 주변에 조성해 놓은 분수대와 준공기념비, 잔디광장, 운동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정상의 망향탑은 주변 경관과 적절한 조화를 이뤄 최근 관광명소로 급 부상하면서 휴일이면 이일대로 몰리는 인파만도 수천명에 달하는 등 지난 한해 이지역을 찾은 관광개 및 탐박객의 수는 무려 30여만명에 달하고 있다.그러나 댐이 건립되면서 이 지역은 5개마을 86세대 2백69명의 수몰민이 발생하는 등 수몰민들에게는 고향을 잃은 망향의 한이 서려 있음에도 불구 댐 시공당시의 추진상황이나 댐의 형성과정, 지역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홍보시설이 전무한 상태다.또 관내 인접지역의 경우 유천도요지를 비롯, 효충사와 구암리 지석묘등 국보급 유물및 고찰등과 연계돼 등산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지만 홍보시설은 고작 안내 표지판에 머무는등 극히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이에 대해 부안댐관리소의 한 관계자는“부안댐은 국립공원지역으로 건물의 증개축은 물론 시설물에 대한 임의 용도전환이 불가한 실정이다”면서“이지역에 관한 문화탐방이나 지역탐방등을 알수 있는 자료 등을 기증해 주겠다는 향토문화 연구가가 있지만 현재의 실정으로는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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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3.21 23:02

[부안] 공군 제8351부대 참사랑 전사로 변신

공군 제8351부대(부대장·서부종)가 봄을 맞아 인근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온정의 손길을 베푸는 등 참사랑을 실천하며 새롭게 변모, 신뢰받는 공군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서해안 영공 방어의 첨병을 자처해온 이 부대는 국토수호의 막중한 임무와 함께 지난 연말연시에 관내 불우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 격려하는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또 이 부대는 지난 3월15일 부대 전장병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정읍시의 애육원을 방문, 84명의 어린이들에 희망을 심어주며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고 관내 하서면 생활보호대상자인 이채옥씨(47)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심어주는 전도사로 변신, 지역주민들로 부터 신뢰받는 군부대로 거듭나고 있다.이와 함께 공군 제8351부대는 지난해 부안여자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이 학교의 백모양(3년)과 유모양(2년)에 각각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 해오는 한편, 인근 비득지 마을의 경로당을 찾아 만남의 장을 열고 대화의 상대자가 돼주는등 뿌리깊은 사랑을 몸으로 실천, 민군이 하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8351부대의 서부종부대장은“부대원들에 이웃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의 참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완벽한 영공방위태세에 임하는 것은 물론 장병들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더욱 배가시킬 것 이라”면서“이를 지속적으로 전개, 참사랑의 공군으로 거듭 날 것 이라”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0.03.18 23:02

[부안] 홀짝제 주정차 정착 시급

기초질서 함양및 교통소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시행했던 중앙로 일대 홀짝제 주차허용이 제도시행 1년여기간이 넘도록 정착을 못하고 겉돌고 있다.특히 이 일대는 상가밀집지역으로 제도정착을 위한 행정당국의 계도및 지속적인 단속의 손길이 아쉬운 실정이지만 일회성 단속에 그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 부터 전시행정이란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16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총사업비 8천3백여만원을 들여 현 이화식당앞에서 성국한의원, 의료보험조합앞에서 부성연립아파트일대 중앙로 5백60여m구간에 황색실선으로 갓선및 3차로를 확보, 지난해 5월1일부터 홀짝제 주차허용구간으로 지정 운영해 왔다.특히, 중앙로 일대는 부안읍 상설시장및 부안초등학교, 군청을 비롯한 의료보험조합등 각종 기관및 상가밀집지역으로 차량통행이 빈번할뿐 아니라 시내권을 가로지르는 부안읍 중심도로로 인구및 주차수요의 밀집지역.때문에 군은 이일대를 홀짝제 주차 구역으로 지정, 행정요원과 경찰요원의 상시배치로 기초질서의식 함양을 위한 파급효과와 함께 홍보의 극대화를 유도, 출퇴근시 보행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것.그러나 이같은 제도시행을 위한 행정당국의 의지는 단기성에 그치고 있을뿐 아니라 군민들의 의식결여로 제도시행 1년여의 기간이 훨씬 넘도록 정착을 못하고 표류,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회사원 이모씨는(36·부안읍) “중앙로 일대 홀짝제 주차허용은 이일대를 지나는 주민들로 부터 많은 호평을 얻고 있지만 단속의 느슨한 손길을 틈타 여전히 양면주차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면서 “차량통행및 교통사고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군민의식과 함께 제도시행의 조속한 정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또 상인 김모씨도(39·부안읍) “홀짝제 주차운영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소득 감소를 우려, 처음에 다소 반발도 있었지만 대다수 상인들이 이를 적절히 대처하고 있다”면서 “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중앙로 일대 주민및 상인들의 기초의식 준수가 아쉬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0.03.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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