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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우리밀 빵 우수성 소비자들이 알아요"

전주 중화산동 자연드림베이커리 고객 '호응'

전주생협 김신제 이사장이 전주 자연드림베이커리에서 고객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desk@jjan.kr)

“예상 보다도 많은 고객들이 몰리는 것을 보니 앞으로 우리 빵가게가 순항할 수 있을것 같아요.”

 

지난 23일 전주시 중화산동 본병원 사거리에 문을 연 우리밀로 빵을 만드는 자연드림베이커리 전주점 식구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폈다.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느라 몸은 고단하지만 첫날부터 몰려든 고객들로부터 우리밀 빵의 앞날을 확신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밀 좋은 건 알겠는데 집 근처에 사 먹을 수 있는 빵 가게가 없어요.”“우리 밀가루에 식품첨가물도 넣지 않고 빵을 굽는 맛있는 곳은 없나요?”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주부들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본보 2월 28일자 관련기사 보도)

 

웰빙이 시대의 흐름을 타면서 유기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큰도시들에 속속 문을 열었던 우리밀로 만든 빵가게가 도내에서도 처음으로 문을 연 것.

 

우리밀 빵가게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은 에상보다도 높았다. 개점 첫 날인 23일 하루에만 다녀간 고객은 500여명. 매출액도 400만원을 넘었다.

 

갓 빻은 우리밀로 만든 유기농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자연드림베이커리는 전주생활협동조합(이사장 김신재) 소비자조합원 25명과 지역 생산자들이 공동출자해 개장한 사업체. 생산자와 지역의 소비자가 손을 잡고 우리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출발한 이 빵가게는 단순히 빵을 파는 매장에 그치지 않고 빵의 맛과 질에 대한 기준을 소비자가 제시하고 이끌어간다.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유정란, 유기농우유, 정제당이 아닌 유기농설탕 등 친환경 재료로 구워내는 것이 특징. 부안을 비롯해 경남의 밀양과 합천, 순천의 생산자와 직접계약해 생산한 밀을 사용한다.

 

“일반인들이 이렇게 유기농 제품에 관심이 많은지 몰랐어요.”

 

김신재 이사장은 “우리밀로 만든 빵은 수입밀로 만든 빵에 비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며 “자연드림베이커리는 우리밀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자연드림베이커리는 여성들과 지역민들의 경제활동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계획.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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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춘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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