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산파역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와 지역 문화관광상품을 연계시키는 계기가 될 것 입니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산파’ 역할을 한 김광호 조직위원장(65·전북태권도협회장).
김 위원장은 “2013년 완공 예정인 무주 태권도공원이 단순히 태권도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기보다는 전북의 문화관광과 접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매년 정례화해 전북이 태권도의 성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행사를 추진한 김 위원장은 맨처음 대한태권도협회측에 태권도 공원이 들어서는 전북에 국제대회가 하나도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행사 개최에 긍정적 답변을 얻은 뒤 도지사와 전주시장, 무주군수에게 행사의 취지를 설명, 공감대를 이뤘다.
이와 함께 부족한 예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문화관광위 이광철 의원에게 협조를 요청,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김 위원장은 “첫 대회인데다 준비기간마저 짧아 세부 프로그램 마련에 적지않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북도 및 전주시와 무주군, 대한태권도협회 등이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줘 성공적 개최가 기대된다”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5일간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하루만 태권도 대회 일정이 잡혀 있을 뿐 나머지 4일은 전북의 문화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돼 있어 전 세계에 전북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한옥마을과 새만금, 내장산, 마이산, 현대차 전주공장 등을 둘러보고 비빔밥 만들기, 전통소리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전북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참가선수들에게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도 외국선수들의 참여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첫 대회인만큼 홍보가 중요해 외국선수들에게 무료로 숙식을 제공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지역경제 창출에 부메랑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러 선수들이 전북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도민들이 따뜻하게 선수들을 맞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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