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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체육대학의 하버드 만들 것" 해리 황 박사

김제출신 'ASU' 설립자, 미국 최초·유일 스포츠특화대학 한국 분교 계획

ASU를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스포츠종합대학으로 만들겠다는 해리 황 박사. (desk@jjan.kr)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스포츠종합대학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체육대학의 하버드’를 지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유색인종에 대한 편견이 여전히 남아있는 미국에서 새로운 ‘아메리칸 드림’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김제출신으로, 아메리칸 스포츠 유니버시티(American Sports University·ASU)의 설립자인 해리 황 박사(57·한국명 황형규)가 본사를 찾았다. 캘리포니아주의 San Bernardino시에 위치한 ASU는 미국 최초이자 유일한 4년제 스포츠산업 특화대학으로 지난해 11월 개교했다.

 

황 박사는 “ASU가 개교하기 전까지 미국내에는 체육종합대학이 전무했었다”면서 “그런 만큼 앞으로 ASU가 미국내 스포츠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ASU는 웬만한 시립대학교 수준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학생수를 늘리고 규모를 키워가면 미국내 유수한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우수학생 유치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세계 유명 체육대학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국내 프로스포츠 구단주·코치들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지난 81년 알칸소주립대학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미국땅을 밟은 황 박사는 고속도로관리 및 군기지관리사업, 카지노사업 등으로 적지않은 부를 쌓았다. 하지만 황 박사는 상당수 미국이민자들이 그렇듯 참담한 실패와 시련을 겪었고, 2002년부터 평생의 숙원이었던 대학설립의 청사진을 그렸다. 그동안 4000∼5000만달러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정식개교의 기쁨을 맛봤다.

 

국내에서 잠시 순창초등과 서울 등에서 교편을 잡았던 황 박사는 “교육자의 꿈을 버리지 못해 미국에서도 교육사업에 뛰어들었다”면서 “앞으로 중국 북경·상해는 물론 한국에도 분교를 설립해 ASU와 협력체계를 꾀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ASU는 오는 9월 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며, 스포츠마케팅학과·스포츠경영학과 등 7개 학사과정과 스포츠교육학과 석사과정을 개설했다. 자세한 문의는 ASU한국사무소(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03-35 데시앙루브 B동 902호·02-535-9901) 또는 네이버카페(cafe.naver.com/asub)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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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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