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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제자-교사 편지 보편화 보람" 조강래 이사장

질서문화연구회 창립 10주년

“법인을 출범시킨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강산이 한번 변했어요.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남에게 아쉬운 소리하는 횟수만 늘었습니다. 회지와 편지모음집을 만들 때마다 적지않은 노력을 쏟아부어야했지만, 우리 아이들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만족감이 큽니다”

 

(사)질서문화연구회가 오는 30일 10주년을 맞는다. ‘내일의 주역인 초등생들에게 창의력과 질서의식을 심어주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 97년 발족한 질서문화연구회는 해마다 ‘질서문화’ 회지와 편지모음집을 내고, 전주지역 초등생들 가운데 모범어린이를 찾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교육현장을 바꾸는데 주력해왔다. 이 연구회가 선발한 모범어린이는 지난해까지 1000명에 달한다. 또 연말이면 퇴임 교장들을 초청, 내의선물과 함께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주인공은 조강래 이사장(70). 36년동안 검찰에 몸담으며 서울고검과 전주지검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조 이사장은 퇴직직후 사재를 털어 연구회를 출범시켰다.

 

“초등생들의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이를 통해 도덕성이 살아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사단법인을 발족시켰다”는 조 이사장은 “그동안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이제는 제자-교사, 자녀-부모간의 편지글이 보편화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회가 선발한 모범어린이들이 지역사회의 동량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대견스럽다”면서 “앞으로 학교가 가고 싶고 공부가 즐거운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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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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