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나노기술센터 8일 기공
“나노기술집적센터는 전북이 블루오션 시장인 ‘디스플레이 나노 공정·장비’ 분야에서의 경쟁력 우위을 점하는데 크게 기여하게될 것입니다.”
지난 8일 전주시 팔복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8600평 부지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개발실과 연구개발 및 벤처 지원을 위한 공간 등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건물 연면적 3066평)의 나노기술집적센터가 첫 삽을 떴다.
오는 2009년 7월 완공될 예정인 전북나노기술집적센터 신진국 소장(39·전자부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센터 구축을 계기로 첨단 산업이 이제 전북에 뿌리를 내리게 됐다”며 “기계와 자동차, 생물 분야 등에 치중해온 전북의 산업 틀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부품·소재 및 장비의 국산화 지원이 주목적인 이같은 형태의 센터는 전북을 비롯해 현재 운영 중인 경북 포항, 올 하반기 완공 예정에 있는 광주 등 3개 지역에 분산돼 있다.
하지만 기능은 제각각이다. 포항센터는 가속기 활용 나노 소재 개발 지원이, 광주센터는 나노 증착·확산 장비 개발 지원이 각각 특화 분야로 돼 있다. 전북센터 역시 나노패터닝·에칭 장비 개발 지원이 특화 분야로 선정돼 컨소시엄인 광주센터와 차별을 두고 있다.
신 소장은 “나노패터닝은 많은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차세대 초저가 디스플레이와 인쇄전자 분야에 필수적인 기술”이라면서 “오는 2025년 인쇄전자 분야의 시장이 300조에 달하고, 특히 완판본 등 예로부터 인쇄술로 유명한 전북의 특성을 살려 이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소장은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나온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쳐 현재 산업자원부 산하 전자부품연구원 나노정보에너지연구센터장과 책임연구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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