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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개최지 무주 '판타스틱'" 제프리 바제트씨

EU집행위 ASEM 코디네이터

“각 나라마다 자국의 발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주로 대도시에서 회의를 개최하는 법인데, 무주는 달랐습니다. 매우 인상적인 곳임에 틀림없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소속 제프리 바레트 ASEM 코디네이터(국적 영국)는 회의 개최지로서 무주에 후한 점수를 줬다.

 

그는 14일 무주 티롤호텔에서 개막한 ASEM 재무차관회의의 아젠다와 의미 등에 대한 개괄적 설명을 하기 위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설은 물론 주변 환경도 뛰어나 (회의 장소로서) 만족스럽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셈은 세계 무역과 인구, GDP의 55%를 차지하는 아시아, 유럽 43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가장 큰 포럼 기구”라고 설명한 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각 국의 이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대화 채널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와 유럽이 그동안 쌓아온 기본적인 신뢰 외에도 아셈을 통해 각 국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있다”면서 “지난 96년 방콕에서 첫걸음을 뗀 아셈 회원국이 45개국을 향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정과 금융 뿐만 아니라 기후 등 환경과 정치 분야 등 다양한 이슈들이 아셈을 통해 발전적으로 모색되고 있다”며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 금융위기 10년을 맞은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요인과 대응방안, 유럽연합(EU)의 초석이 된 로마협정 50주년을 기념한 EU경제통합에 대한 평가, 아시아 경제통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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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성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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