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관 개관에 거는 기대
“ 정읍시가 관내에서 생산되는 전통공예품들을 전시판매할수 있도록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줘 감사 드립니다. 이번 전통공예관 개관을 계기로 장인들이 한데 뭉쳐 좋은 작품들을 생산 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일조를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아가 전통공예품들이 지역특산품으로 우뚝서 정읍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악기와 목공예, 도예등 전통공예품을 만드는 장인들의 모임을 이끌고 있는 서인석 정읍전통공예협의회장(48)은 25일 정읍시 금붕동 구 내장동사무소옆에 전통공예관이 개관된데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시민들과 가까이서 호흡하고 관람할수 있는 밀집지역에 공예관이 들어섰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특히 전통공예관에 장인들의 개별공방이 마련됐으면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고 방문객들에게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수 있을텐데 이러한 공간이 마련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정읍시가 공간을 확보할수 있도록 배려를 해줬으면 합니다.” 서회장은 전통공예관이 또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 개선돼야될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지적했다.
이에대해 정읍시 관계자는 공예관 옆에 자리한, 현재 주민자치센터로 사용되고 있는 구 상동사무소 건물을 공방(작업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축개관된 공예관 관리는 사계절관광과에서 담당하고 공예인(장인) 관리는 문화체육과에서 담당하고 있는 문제점도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 현재 전통공예협의회 회원들이 30여명에 달하고 있으나 그동안 서로 교류가 미흡해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지적한 서회장은 “공예관 개관을 계기로 회원들이 단합해 정읍지역의 전통공예품을 뛰어난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장구와 북을 전문으로 만들고 있는 서회장은 무형문화재 12호 국악기장이었던 고 서남규씨의 아들로, 현재 전승장으로 지정돼 아버지의 혼을 이어가고 있다. 우도농악 정읍재인청 회장으로도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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