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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국가의 미래, 공명선거 파수꾼 역할 다할 터"

전주 완산구선관위 선거부정감시단 권용안 대원

“아직까지 도내 유세장에서는 심한 비방전이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선거 후반으로 접어들면 치열한 상호비방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주시 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 선거부정감시단 권용안 대원(44).

 

권 대원은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보다는 본인의 정치철학과 선거공약 등으로 정정당당한 대결을 벌여 유권자들의 지지을 얻어야 하는데 이번 선거판은 기대치에 못미치고 있어 아쉽다”며 “일단 당선되고 보자는 식의 거짓말 투성의 공수표를 남발하는 후보와 실천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는 후보를 꼼꼼히 살펴 전북과 국가발전을 위해 가장 적합한 후보를 차기 대통령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3명 1조로 관할지역을 순회하며 부정선거를 감시하고 있는 권 대원은 “본격적으로 선거전이 시작된 지난달 27일이후 선거표지판 미부착, 현수막 규정 갯수 초과, 선거법에 저촉되는 격한 언행 등 일부 지적사항이 발견되기도 했지만 선거초반인 점을 감안해 계도·안내차원의 구두 시정 권고만 했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선거법 위반사례에 대해 통지서 발부, 중대 위반건의 경우는 검찰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공명정대한 선거전이 치러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권 대원은 또 “언론보도 등을 볼 때 이번 제17대 대통령 선거는 역대 선거에 비해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적은 것 같다”며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통령선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산구 24명을 포함 비당원으로 구성된 도내 300여명의 부정선거감시단은 선거일 전날인 오는 18일 자정까지 규정복장과 신분증을 패용하고 카메라와 캠코더를 지닌 채 각 후보진영의 유세현장을 누비며 부정선거를 감시하는 파수꾼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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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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