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의료원 네트워크 구축 도민 건강권 지키기 앞장"
“도내의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도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공공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전북대병원이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이수택 진료처장·51)을 꾸리고 도내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심화되는 사회양극화에 맞서 저소득계층의 의료지원 뿐 아니라 공공의료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앞장 서 겠다는 것이다.
국립대학병원인 전북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 각종 사업을 벌여왔지만 그간의 사업은 각 진료과 별로 진행되는 등 산재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의료사업단 출범으로 병원 내 산재해 있던 공공의료사업의 총괄과 효율적 집행 뿐아니라 도내 의료원과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공의료의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수택 단장은 “보건소나 의료원이 장비부족 등으로 하지 못했던 공공의료 부문을 의료기술 지원 등을 통해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보다 광범위하게 공공의료를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사업단은 이같은 맥락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의료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이 어려워 촉탁의사의 진료에 의존하는 시설장애인 등 건강검진의 기회가 적었던 이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을 추진하고 필요할 경우 수술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와 간질환자 무료 수술 등을 진행한다.
국가중앙의료협의회, 거점 국립대학교병원, 지방 의료원, 보건소로 이어지는 공공의료기관 연계사업의 명실상부한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이다.
의료사업단은 또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 중 지방 국립대병원 몫인 각종 국책사업의 유치에도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전북지역암센터, 노인보건의료센터, 어린이병원 등 주요 국책보건의료사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수행뿐 아니라 신규 국책사업의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발판이 생긴 것이다.
의료사업단은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권근상 교수(39), 전북대병원 사무국장을 역임한 임영환씨(57) 등 모두 6명의 직원이 함께 하고 있다.
이수택 단장은 “도내 공공의료의 확산을 통한 도민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일, 또 도를 살찌우는 국책사업의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외에도 주요 질병관리사업,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 및 조사, 보건의료인 교육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