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표기 정정 요구·동해 설명하는 국제 서한 보내기 등 앞장
"독도 문제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독도 영유권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요즘, 한국을 바로 알리는 운동에 앞장 선 고등학생이 있다.
반크에서 주최하는 '초·중·고등학교 사이버 외교관 동아리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 뒤 국제적 교류를 통해 건전한 외교관계를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고 싶어 자신이 다니는 학교안에 동아리 반크@JFLHL를 만든 이세정양(18·전북외국어고 2).
반크(VANK)는 영문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의 약자로 인터넷 상에서 네티즌들이 한국과 한국인을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바르게 홍보하기위한 사이버 단체다.
"평소 국제관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공감하고 활동하면 좋을 것 같아 학교 동아리를 만들게 됐지요."
이양은 "국제관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메일을 통해 구체적으로 대응하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며 놀라웠다"고 말했다.
"요즘 독도주권 문제로 떠들석 한데 감정적인 대응에 앞서기 보다 한사람 한사람이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이양은"반크 내 오류 시정 프로젝트에 참여, 외국사이트에 잘못된 표기가 시정 되는 것을 실질적으로 경험하며 한국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독도 오표기 정정 요구와 함께 동해를 설명하는 국제 서한을 보내고, 가나와 캐나다에 사는 외국인 친구들과 펜팔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일도 그의 주된 역할.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학교 밖의 사람들에게도 반크와 국제사회에 문제등을 알리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하거나 반크에서 보내준 동해를 바르게 표기한 지도를 곳곳에 붙여 인식 확산에 노력하고 있는 이양은 독도를 주제로 회원들이 팀을 나눠 보고서· 설문조사· 포스터 만들기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속적인 활동이 국제관계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양은 "동아리를 만들어낸 작은 용기가 학교에서 부터 전파되어 개인적인 역량 증대에 그치지 않고 시공간을 뛰어넘어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미지를 세계에 구축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사회 구성원간의 공감과 여론형성이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이양은 "올바른 한국을 올바르게 대응하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대안으로 군산과 전주에서 '반크'를 알리는 입간판을 세우고 독도표기 팜플렛을 배포해 한국문제에 어떻게 관심을 갖고 활동해야하는지 홍보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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