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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조선분야 최고가 되는 게 꿈" 전북대 유찬우군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대형선박 충격흡수' 장치 관심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북대 기계공학과 유찬우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esk@jjan.kr)

"이렇게 큰 대회서 특별상까지 받게돼 너무 기쁘고 자신감도 생겨납니다. 졸업후 전공을 살려서 조선분야쪽에서 큰 활동을 펼치고 싶습니다"

 

(사)한국대학발명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경진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전북대 기계공학과 유찬우군(3년)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인 대상과 '일본 20세기 세계천재회회장'이 주는 특별상까지 받았다.

 

유 군이 출품한 작품은 '대형선박 충격흡수 장치에 관한 연구'로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부분을 예측해 해당 부분만을 2중으로 만드는 획기적인 기술. 단일선체 유조선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유조선의 무게를 줄이며,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등의 효과가 있다.

 

유군이 대형선박 충격흡수 장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해 발생한 최악의 태안 유조선의 기름유출사고가 계기가 됐다. 어떻게 하면 대형선박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인터넷에서 관련 자료도 찾아보고 종이에 직접 설계도를 그려보기도 했다. 그러던중 이번 경진대회의 공고를 보고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했다. 학과 교수님들의 자문도 구하고, 선장 출신으로 현재 항구에서 도선사로 일하시는 외삼촌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이 있었기에 유군의 작품은 이번에 대학부에 출품된 1150점의 응모작 중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중학교때부터 발명반에서 활동해온 유 군은 평소에도 대형사고 등을 접하면 "어떻게 바꿔볼 수 없을까?" 고민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런 성격 때문인지 고등학교 3학년때는 '심 길이 조절이 가능한 샤프'로 도단위 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특허청 주최로 열린 제2회 전북도대학발명대회에서 '펑크나지 않는 자전거'로 특허청장상을 받기도 했다.

 

유 군을 지도하고 있는 기계공학과 이성철 교수는"찬우는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발명과 연관지어 생각할 줄 아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많은 학생"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더 공부한다면 큰 인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오전 10시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 3층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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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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