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2-06 20:55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chevron_right 일과 사람
일반기사

[일과 사람] '시민경제아카데미' 강연 사회연대은행 박상금씨

"창업, 무리한 대출은 피해야"

"창업은 전쟁입니다.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죠. 그리고 시대의 흐름을 잘 따라가고 그 흐름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죠."

 

전북일보와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가 함께하는 '제4기 시민경제아카데미' 다섯 번째 강좌가 11일 참여자치 5층 교육실에서 '우리 이웃들의 작은 창업이야기'를 주제로 박상금 사회연대은행 사업개발본부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박 본부장이 그동안의 노하우를 통해 공개한 창업 시 주의해야 할 점과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점등에 대한 강의에 귀 기울였다.

 

박 본부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IMF를 보내면서 자영업에 대한 급격한 수요가 증가했다"면서 "직장에 다니던 사람들이 IMF때 구조조정을 겪으면서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자연스럽게 자영업을 통한 창업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반적으로 성인이 되면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데 세계적인 글로벌 위기로 인해 직장에 들어가지 못한 청년들이 소규모 창업에 나서고 있고, 집안의 가장들이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취미로 창업에 나섰던 여성들이 생계형으로 창업을 하고 있다"고 창업시장의 변화를 소개했다.

 

박 본부장은 "이처럼 소규모 창업에 나서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우리나라의 자영업 비율이 전체의 34%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자영업이 34%라는 것은 엄청나게 높은 수치라면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닌 일반인이 현재 창업시장에 막무가내로 뛰어들면 경쟁에서 이겨낼 수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창업을 위해서는 시대적인 흐름에 맞는 아이템을 선정하고, 점포가 들어설 예정지역에 대한 충분한 시장분석과 사전답사를 통해 주 고객층에 대한 면밀한 분석 작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 연구기관의 조사결과에서 자신의 전공분야에서의 창업의 경우 전공분야가 아닌 경우의 창업보다 성공할 확률이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창업을 할 때 자신의 전공분야와 맞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창업을 하기 위해서 무리하게 은행권의 대출을 받는다던지 사채 등을 사용하게 되면 창업이후 성공궤도에 올라서기도 전에 패배를 맛볼 수 있다"면서 "최대한 자기자본 선에서 창업을 시도하고, 대출 등은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