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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전북도 청년창업지원프로그램 참여 박영근씨

"배수진 각오 열심히 배울 것"

"대학 졸업후 10여곳에 입사원서를 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취업준비를 계속 하는 것보다 차라리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창업교육을 신청했습니다"

 

9일 개강한 전북도의 청년창업 지원프로그램 '희망을 빌려드립니다'제4기 교육생 박영근씨(30·전주시 반월동).

 

경기 침체에 따른 취업난 심화로 대학을 같이 졸업한 친구들 대부분 또한 무직자 신세라는 박씨는 취업보다 창업을 통해'장미빛 미래'를 꿈꾸고 있다.

 

박씨는 "주위에서 아직 창업하기에는 어리다는 걱정도 많이 하지만 미래에 대한 예측은 누구도 확언할 수 없는 것이다"며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 즐기며 할 수 있다면 충분히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박씨는 이어 "지금 나이가 신입사원으로 적지 않은데다 취업공부를 해도 원하는 곳에 100% 들어간다는 확신이 없어 창업을 생각하게 됐다"며 "배수진의 각오로 열심히 교육을 받아 기필코 성공창업의 꿈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박씨는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창업을 목표로 5가지 업종별 교육프로그램 중 프랜차이즈를 선택했다.

 

대학시절 아르바이트 경험도 있고 원두커피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어 사업성이 밝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박씨는 "이번 창업교육을 통해 입지 선정은 물론 경영마인드와 전문지식 등을 습득해 창업의 발판을 다질 계획이다"며 "부족한 자금도 신용으로 최고 3000만원까지 저리로 융자해준다고 해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씨는 또한 "기존 프랜차이즈들의 본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토종브랜드를 창업, 지역내 정착시킴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도 일조하겠다"며 "이와 함께 일부 프랜차이즈들의 '치고 빠지기식'으로 가맹점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가맹점과 본사가 공생할 수 있는 기업풍토를 정착시켜 존경받는 기업인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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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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