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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미발위 추천된 박민 전북민언련 정책실장

"언론법 통과땐 지역언론 경영악화 불보듯"

"언론법이 통과되면 지방언론의 경영이 더욱 악화돼 지역의제에 대한 논의의 기회마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지방언론의 황폐화가 불보듯 뻔한 상황이어서 지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역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의 추천으로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이하 미발위)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박민 지역미디어공공성위원회 집행위원장(민주언론시민연합전북본부 정책실장)은 "지역성을 담은 매체의 다양성으로 여론의 다양성을 보장해야 나라가 건강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발위는 사회적 논란이 심각한 언론법과 관련해 여야가 100일 동안 논의한 뒤 표결 처리하겠다는 기형적 합의에 따라 구성된 기구"라고 소개한 박위원장은 "100일이라는 시한을 정했다는 자체가 합의를 강요하는 것인데다'논의'인지 '합의'인지 그 논점부터가 상반돼 과연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문과 방송 등 지역 언론과 관련해 할 일이 많을 것 같다"며 "언론법 통과로 야기될 여론 독과점 문제나 지역 의제가 논의될 통로의 원천 봉쇄 등 지역 사회가 겪게 될 많은 문제점들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바로잡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언론법 통과로 신문사를 포함한 지역 언론의 경영악화, 지역발전 의제 배제로 인한 국가의 불균형 발전, 독자권리조항 폐지 등의 문제로 이어지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박위원장과 함께 강상현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이창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류성우 언론노조 정책실장, 김기중 민변 변호사를 추천했다.

 

미발위는 민주당이 추천한 8명 위원에 한나라당이 추천한 10명, 선진과 창조의 모임이 추천한 2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되며, 12일까지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13일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백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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