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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전북관광협회장에 당선된 조선 전일관광 대표

"회원사 화합·단결로 발전적 변화 이끌 터"

"선거과정에서의 반목은 모두 잊고 협회 발전을 위한 화합과 단결에 전 회원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차기 전라북도관광협회장에 조선 전일관광 대표(59)가 당선됐다.

 

조 신임회장은 현 윤대근 회장의 임기가 이달 말 만료됨에 따라 지난 24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150개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6대 전라북도관광협회장 선거에서 김순정 후보(모두여행사 대표)를 148대 85로 누르고 차기 회장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3월 1일부터 3년 임기에 들어가는 조 회장은 "회원사들의 힘을 모아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회원 상호간 협력을 도모하며 협회의 발전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앞으로 한 배를 탄 승객이 아닌 선원의 입장에서 협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북관광발전연구원(가칭) 설립이다.

 

조 회장은 "현재 도내 기관이 대학이나 사설 연구기관에 전북관광 발전 관련 용역 의뢰비로 연간 수억원을 지급하고 있다"며 "협회 산하에 전북관광발전연구원을 설립, 연구용역을 의뢰받아 협회의 기금을 확충하는 한편 회원사 모두가 참여하는 독자적인 사업 발굴로 낙후돼 있는 전북관광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밖에 전 회원업체 세무기장신고 도우미제도 도입, 한옥마을내 토산품판매센터 운영 등의 참신한 공약도 눈길을 끌고 있다.

 

세무기장신고도우미제도는 현재 회원사들이 세무신고시 세무회계사에게 적지않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협회가 변호사와 세무회계사를 위촉해 고문법률과 회계자문에 대한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

 

조 회장은 전북관광의 현주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회장은 "연간 300만명 이상이 한옥마을을 방문하지만 숙박하는 외지인은 극소수에 불과할 만큼 도내 관광지는 머무는 곳이 아닌 스쳐가는 곳에 그치고 있다"며 "단순한 볼거리에서 판소리공연 등 즐길거리가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기에 전북의 인심과 감동을 안겨준다면 전북관광은 한층 활성화될 것이다"고 역설했다.

 

◆프로필

 

▲전주출생 ▲유럽구오니여행사 호남본부장, 유로여행사 한국본부장, 대한·삼남·신성·평화관광 임원 역임 ◆현 전일관광 대표이사, (사)한국순례문화연구원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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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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