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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수공 전북본부 정읍수도관리단 김용연 단장

"이상 한파 속 시민 불편 해결 뿌듯"

"유난히 한파가 계속된 이번 겨울, 24시간 비상근무로 직원들의 몸은 고단했지만 정읍시민들에게 안전하게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지난 1월부터 '이상한파 대비 비상대책반'을 운영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전북본부 정읍수도관리단 김용연 단장은 "정읍수도관리단 직원들에게 이번 겨울은 그 어느 해보다 혹독한 시련의 시간이었다"고 소개했다.

 

평상시 겨울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동파사고 신고로, 잠시도 자리에 앉아 있을 틈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날씨가 점차 평년 기온을 되찾으면서 겨울 동안 고단 했던 직원들의 고충도 눈녹듯 녹아내렸다.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이 기간 신고된 모든 민원을 해결해서다.

 

이 기간 정읍수도관리단은 모두 2000여건의 동파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또 동파가 발생한 지역에 식수 2만여병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정읍시와 함께 반상회, 전단지 및 수질정보 전광판 등을 활용한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방지 요령을 배포하는 등 수도이용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김용연 정읍수도관리단장은 "이번 한파 기간 중 발생한 수도시설 동파 유형 등을 분석, 수압이 낮은 취약지구에 대해 우선적으로 상수도시설 개선책을 마련, 향후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정읍수도관리단은 지난 2005년 4월 정읍시와 '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한 이후 5년 동안 4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수도관 및 계량기 교체, 수도설비 자동화 등의 작업을 벌여왔다"면서 "그 결과 1일 4만 3000㎥의 수돗물 생산량을 3만㎥로 줄여 1만 3000㎥ 가량의 수돗물이 땅속으로 새는 것을 막았고, 인건비·재료비 등 연간 30억원의 생산비용 절감을 통해 정읍지역 지방상수도사업의 경영여건을 개선시키는 뿌듯한 결과를 낳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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