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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원광대 이영진 교수팀 논문 의학 검색엔진서 상위 10위 선정

원광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영진 교수를 비롯한 혈액종양내과 심혁 교수, 외과 박동은 교수 등 3명의 공동 연구 논문이 의학 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인 BioMedlib Top10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교수 등 연구팀이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일반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불응성 혈전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에서 ADAMTS-13 항체를 형성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비장을 절제해 불응성 혈전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의 치료법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혈전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은 ADAMTS-13결핍에 의해 혈관내피세포 및 혈소판에서 생산하는 von Willebrand인자(vWF)를 분해하지 못해 비정상적으로 큰 vWF가 미세혈관에서 혈전을 유발하는 병으로,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혈액투석, 혈장교환술과 스테로이드 등이 투여되고 있다.

 

아울러 BioMedLib란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의학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으로 수천만개의 의약 관련 문헌 가운데 분야별로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이 교수팀의 연구 논문이 이번에 불응성 혈전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 치료분야에서 Top10 논문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논문은 지난 2006년 대한진단검사의학회지에 발표한 '혈장교환술에 불응한 혈전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에서 비장절제술 1예'로 혈장교환술과 혈액투석으로 치료에 불응한 혈전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TTP)에서 비장절제술을 시행해 좋은 결과를 얻은 논문이기도 하다.

 

한편 지난 1998년부터 원광대병원에 재직 중인 이 교수는 각종 혈액질환에 대한 올바른 치료법 진단과 종양환자의 항암제 사용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 해결 등 조혈모세포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한 연구로 세계적인 혈액질환 논문잡지인 'Blood'에 2편의 논문이 게재되는 등 급성골수성백혈병의 또 다른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교수는 "국내의학잡지에 게재된 증례가 BioMedlib에서 Top 10으로 선정된 것은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접하는 의사들에게 또다른 치료 방향을 제시해 주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는 상당수 질병의 발생원인, 진단, 치료법 정립 등 근본적인 원인규명과 치료를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근거중심 의학 연구에도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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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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