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중 ‘권력 중독’이 가장 세다는 말이 있다.
6·13 지방선거에 입후보한 전북지역 출마자 중 9번째 선거에 나선 이들이 있다.
정읍시장 선거에 나선 무소속 강광 후보와 부안군수 선거에 나선 김종규 후보, 익산시의회의원(나 선거구) 선거에 나선 김용균 후보가 그들이다.
강광 정읍시장 후보는 1995년 정읍시장에 입후보하며 출마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1998년과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다가 낙선했지만, 1995년부터 이번 6·13 지방선거 정읍시장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민선 출범 이후 치른 7차례의 정읍시장 선거에 ‘개근’했다. 지난 2006년 정읍시장 후보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4년간 시정을 이끌기도 했다. 8차례 나선 선거에서 1차례 당선 경력이 있다.
김종규 부안군수 후보는 1995년 전북도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1998년·2002년(당선)·2006년·2007년(재보궐)·2010년·2014년(당선)까지 6번 부안군수에 출마해 2번 당선됐다. 2012년에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떨어졌다.
김용균 익산시의회 의원 후보는 1991년 31년 만에 부활한 지방선거에 출마하며 입후보 경력을 시작했다. 익산시의원 선거에만 출마해 이번이 9번째 도전이다. 1991년과 1998년, 2010년, 2012년(보궐)에는 낙선했지만, 1995년, 2002년, 2006년, 2014년에 당선됐다. 앞선 8번의 선거 중 4번 당선됐다.
김 후보는 “익산시 균형발전을 위한 남부권 개발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다시 출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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