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오는 11월 1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59개소와 도매시장 11개소 등 70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북소방본부는 △도매시장 및 전통시장 합동 화재 안전 조사 △소방관서장 현장점검 △‘안전하기 좋은 날’ 운영 등 자율안전관리 강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노후 전기시설로 인한 전기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시장의 취약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전기 전문가 등과 합동점검을 추진하며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시장에서 화재 발생 시 많은 가연물로 인해 대형화재로 발전할 우려가 높다”며 “자체 소방시설과 전기시설 관리를 철저히 해 겨울철 시장화재 예방을 위해 자체 안전 관리 강화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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