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2·은2 획득⋯정유나, 1500m·3000m 2관왕
전북선수단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스피드 스케이트 종목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면서 선전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정성빈(전북스포츠클럽)·정성진(전주제일고)·정유나(전주제일고)·황현선(전북도청) 선수가 전북선수단으로 참가했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트 여자 고등부에 출전한 정유나 선수는 1500m와 30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 또 매스스타트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정유나 선수는 여자 고등부 1500m 결승에서 2분07초43으로 가장먼저 들어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3000m 결승에서는 4분26초40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정유나 선수는 지난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 스케이트 종목에 처음으로 출전해 3000m 1위, 1500m 3위, 매스스타트 3위를 석권하며 첫 대회부터 기염을 토했다.
한편 정유나 선수는 ‘ISU 제3차 주니어 스피드 월드컵 대회’와 ‘2023 ISU 세계 주니어 스피드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독일 인젤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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