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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향기로운 전라북도문학관".. 전북문학관, 1차 문화광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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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학관이 지난 7일 전북문학관 문예관 강당에서 1차 ‘문학광장’을 개최하고 단체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전북문학관 제공

전북문학관(관장 김영)이 지난 7일 전북문학관 문예관 강당에서 1차 ‘문학광장’을 개최했다.

‘문학으로 향기로운 전라북도문학관’이란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문학광장’의 첫 포문을 연 1차 문학광장에서는 안도현 시인이 강연을 맡았다.

이날 안 시인은 “시인이 분명하게 의식하고 있는 의도라는 것은 언어 이전의 관념에 불과하고 다분히 의도적인 기획으로 짜인 관념”이라며 “시어 의미의 주인은 독자로 시인은 독자에게 의미의 바깥을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를 읽고 시의 언어를 통해 어떤 쾌감을 맛보게 하는 일은 불가능할까. 시를 언어의 놀이나 재미있는 게임처럼 즐기게 할 수는 없을까”라며 학교 교육에 대해서도 고민을 나눴다.

한편 오는 14일 예정된 2차 문학광장에는 문정영 시인의 ‘수필의 문장과 주제 그리고 문학치유’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3차 문학광장에는 권남희 수필가의 ‘로고테라피(의미치료)와 싱싱한 글쓰기’ 강연이, 4차에는 나혜경 시인의 ‘시인이 읽은 수필, 그에 대한 짧은 생각’이란 주제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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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학관 #문학광장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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