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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2기 체육회장에게 듣는다] 김병이 임실군체육회장 "임실서 도민체전 반드시 열겠다"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건강한 동호인 조성
프로씨름단 창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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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체육회 김병이 회장

“임실에서도 도민체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아울러 씨름팀도 창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민선1기에 이어 임실군체육회장 연임에 성공한 김병이 회장이 약속한 공약이다.

이번 선거에서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한 김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임실체육 발전에 주력,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민선 1기 주요 성과로는 임실군체육회 특수법인 설립과 전 직원 정규직 전환이다.

또 제2회 꿈나무 영재발굴대회 개최와 전지 훈련장 제공 등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 김 회장은 문체부 장관과 전북도체육회장으로부터 표창장과 감사패를 받는 등 스포츠 발전에 헌신했다.

주요 추진사업도 코로나19에 대응, 관내 소외계층에 손 세정제 2000개를 기탁하고 농촌 일손돕기 등에도 앞장섰다.

특히 2020년에는 임실군체육회 홈페이지를 구축, 체육 동호인들에 각종 사업정보 제공과 경영공시로 투명성을 제고했다.

더불어 지자체에 예속된 체육회의 법인설립 의무에 따라 2021년 6월에는 등기를 마치고 출범식도 가졌다. 

지난해 8월에는 영재발굴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를 7일간 개최, 체육 전문선수와 비인기종목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섰다.

김 회장은 또 2023년도 사업 방향도 “임실군민 모두가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건강한 동호인 조성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올해 임실군체육회가 추진할 사업계획은 도민체전 참가를 비롯 어르신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사업 등 모두 24개 사업이다. 9월 1일 김제시에서 열리는 올 도민체전에 임실군은 전체 39개 종목에 출전, 도민화합에 부응할 계획이다.

또 연중에 걸쳐 축구와 배구, 테니스 등 11개 종목으로 열리는 임실군수배 체육대회를 열어 활기찬 지역사회도 조성한다.

임실N치즈배를 걸고 전국대회로 개최되는 배드민턴과 탁구, 테니스 및 씨름대회 등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회장은 “종목별 전국대회와 도내 대회를 통해 임실을 방문하는 동호인과 가족, 일행들은 모두 1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임실군의 다양한 관광 및 특산물 홍보가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치즈와 농산물 구입도 느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민선2기 체육회를 또 다시 걸머진 김 회장의 첫 공약은 임실군에서 도민체전을 처음으로 개최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최근 임실군은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기본시설을 확보, 부족한 시설과 숙박 등은 인접 시·군으로 분산한다는 방안이다.

김 회장은 또 임실군에 프로씨름단을 창단, 돔구장을 조성하고 전국 씨름선수단의 전지훈련 장소도 구축할 것을 덧붙였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연출하겠다는 김 회장의 경제논리가 지역소멸 완화에 관심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김 회장은 “군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행복한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며 “군민의 삶의 질 개선에 임실군체육회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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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체육회 #김병이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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