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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북 소비자 물가 2.7% 상승···"고환율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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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물가 상승세가 꺽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일 국가데이터처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5년 11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보합, 전년 동월대비 2.7%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생활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 또한 4.3%가 올랐다. 특히 사과(27.4%), 쌀(22.6%)가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공업제품에서는 경유(11.2%), 휘발유(6.1%)가 크게 올랐다.

지출목적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5.5%), 기타상품·서비스(4.9%0, 교통(3.5%), 음식·숙박(2.6%), 교육(2.4%), 가정용품·가사서비스(2.4%), 의류·신발(2.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주류·담배(-0.3%)는 하락했다.

특히 농·수산물 및 석유류 가격 등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서는 최근 이어지는 고환율 현상이 꼽혔다.

금융계 관계자는 “고환율이 이어지면서 석유류나 과일 같은 품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고물가 현상은 꺽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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