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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송민규 장가간다⋯축구선수♥아나운서 3호 부부 탄생

오는 20일 서울 모처서 곽민선 아나운서와 결혼
지난 5월 골 넣고 프로포즈 세리머니 선보여 화제

전북현대모터스FC의 송민규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축구 여신’ 곽민선 아나운서와 결혼한다. 전북현대 제공

5년 만에 ‘더블(2관왕)'을 달성한 전북현대모터스FC의 공격수 송민규(27)가 결혼한다.

전북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축구 여신이라고 불리는 곽민선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송민규·곽민선은 김남일·김보민, 박지성·김민지를 잇는 축구 선수와 아나운서 부부 3호다.

송민규는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프로포즈 세리머니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시작됐으며, 다년 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규는 “항상 곁에서 큰 힘이 돼 준 소중한 사람과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수로서, 한 사람으로서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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