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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귀농귀촌 문턱 낮췄다

주거 안정·기반 마련 등 6개 지원사업 추진…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연령 제한 폐지, 전입 요건 완화, 신청 주체 확대로 정책 접근성 높여

익산시가 지난해 12월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서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가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제도 문턱을 낮추고 정착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귀농귀촌인의 주거 안정과 영농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2026년 귀농귀촌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4개소),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융자),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2개소), 귀농인 농지·주택 임차비 지원(5개소), 귀농인 소득사업·생산기반 지원(4개소),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7개소) 등 총 6개다.

특히 시는 보다 많은 귀농귀촌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신청 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가장 큰 변화는 연령 제한 폐지와 전입 요건 완화다. 기존에는 65세 또는 70세까지로 연령 제한과 전입 3년 이내 조건이 있었지만, 개정 이후에는 연령 제한 없이 전입 후 5년 이내까지 신청이 가능해졌다.

신청 주체도 기존에는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중 1인이 신청할 수 있어 가구 상황에 맞는 유연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귀농귀촌을 준비하면서도 자격 요건 때문에 망설였던 이들이 익산 정착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촌지원과(063-859-4966, 451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귀농을 꿈꾸는 분들이 보다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운영해 익산에서 새로운 삶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을 통해 4명의 청년 귀농인이 시설원예와 축산, 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았으며, 수경재배시설과 비닐하우스 신축, 축사 환경개선, 청국장 가공장비 도입 등 실질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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