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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 무주소방서 김종환 소방경 “우리가 강해져야 도민들 더 안전해져”

화재 진압 전술 분야 4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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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소방경. /전북소방본부

“팀원들과 다시 뭉쳐 노력해 내년에는 꼭 3위 안에 들고 싶습니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화재 진압 전술 4위를 기록해 전북소방본부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한 무주소방서 김종환(54) 소방경은 우승 소감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김종환 소방경 팀(대원 신현석, 이범준, 박찬희, 임태혁, 이도율)은 지난달 12일 열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 진압 전술 분야에 출전, 14분대를 기록하며 최종 4위를 달성했다. 

김 소방경은 “화재 진압 전술 분야는 높은 점수가 걸려있어 종합 평가에 있어 중요한 종목”이라며 “훈련 때는 12분대를 기록했었는데 대회 때 비가 오는 바람에 제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 속에서도 4위를 차지한 김 소방경 팀의 성과 덕분에 전북소방본부는 종합 점수에서 1위를 기록하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김 소방경은 체력적으로 힘든 훈련을 꾸준히 반복하는 훈련 과정을 끝까지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전북 대표라는 책임감을 꼽았다.

그는 “힘들 때마다 도민 안전과 현장에서 묵묵히 고생하는 직원들을 먼저 떠올렸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이 과정을 이겨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선수단 모두가 서로를 의지하며 버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소방은 개인 성과보다 팀 전체 호흡과 협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직”이라며 “서로를 믿고 움직이는 문화가 잘 형성돼 있어 이번 종합우승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회 준비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을 묻자 “소방본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이 큰 힘이 됐으며, 힘든 순간마다 직원들이 보내준 응원도 큰 버팀목이 됐다”며 “조직이 선수들의 노력과 과정을 존중해주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그 격려는 우리가 더 강해져야 도민이 더 안전해진다는 책임감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내년 대회도 팀원 모두가 단합해 안전하게 대회를 하는 것이 목표”며 “저는 전국대회 2번, 도 대회는 8번 출전했는데, 내년에는 꼭 3등 안에 들어서 다른 팀원들과 함께 웃으며 마침표를 찍고 싶다”고 했다.

완주 출신인 김종환 소방경은 용진중학교와 전주 상산고등학교, 성화대학 소방안전관리과를 졸업하고 1995년 소방에 입직했다. 이후 전주덕진소방서와 장수소방서를 거쳐 무주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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