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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이 중국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같은 정치 리스크를 피하려면 제3국으로 우회하는 투자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은 23일 발표한 보고서 ‘대 중국 해외직접투자의 목적 변화와 경제의존도에 대한 시사점’에서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 후 최근 중국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경제적 보복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를 작성한 장용준 경희대 교수는 “이 같은 경제적 피해를 줄이려면 중국을 최종 목적지로 하는 ‘제3국 진출형 해외직접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중국의 주변국을 생산기지로 활용하라는 조언이다. 이렇게 하면 우리나라가 아니라 투자대상인 제3국이 원산지로 표시되기 때문에 ‘돌발 정치 변수’를 피해 중국으로 무난하게 수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또 중국 주변국 대부분은 임금이 낮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을 만들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장 교수는 공적개발원조(ODA)와 연계한 전략도 유효하다고 조언했다.ODA는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이나 국제기관에 하는 원조를 말한다. 현재 중국 주변국은 대부분 우리나라 ODA 대상국이다.연합뉴스
올 2월 전북지역 수출이 조선업계 충격 영향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수출국 다변화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전망이 그리 어둡지만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7년 2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수출은 4억9943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과 비교할 때 4.6% 감소했다.무역협회 전북본부는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 2월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 수출 7500만 달러의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도내 총 수출 금액은 11.1% 성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특히 사드배치 여파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던 대중수출은 전년동월보다 55.4% 증가해 회복세를 보였다.전북수출이 사드배치에도 위기를 모면한 까닭은 중국 내에서 도내 수출 주력품목인 합성수지, 종이제품, 농약 및 의약품의 대체제가 마땅히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도내 수출주력 품목 중 대표적 소비재인 화장품 수출은 이 기간 1.7% 소폭 감소했다.그러나 중국의 사드 보복 강도가 거세지면서 이달부터 대중수출 타격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제기됐다.다행스러운 것은 그동안 미국과 중국에 의존도가 높았던 전북지역 수출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그 간 도내 수출업계는 도널드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보호무역 천명, 사드배치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출대상국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국가별로는 남미와 중동, 러시아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브라질 수출은 1591만6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대비 302.1%나 증가해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에 이어 도내 5위의 수출대상국으로 도약했다.같은 기간 러시아 수출도 306.4% 성장했다.이 두 국가의 수출증가는 전북지역 수출 1위품목인 자동차부품이 주도했다. 이 기간 동안 도내 기업들의 자동차부품 수출은 브라질 424.9%, 러시아는 1658.3% 각각 증가했다. 이밖에도 인도네시아(6위), 태국(8위), 독일(9위) 등이 도내 대표수출대상국으로 올라섰다.중동국가인 투르크메니스탄 수출도 전년 동기대비 1483.8% 늘어나 중동지역의 진출도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수출계약이 연 단위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할 때 수출국가 다변화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무역협회 전북본부 관계자는가장 염려했던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가 지난달 통계에 수치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이 달에는 현실화 할 염려가 남아있다며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수출시장 다변화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22일 도내 창업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성장 지원을 위한 ‘2017년 창업기업-중견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도내 7년 이내 창업기업 및 10인 미만 중소기업 20업체를 선정해 1:1 경영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한 멘토링을 지원받은 업체 중 3업체를 선발해 연구개발을 통한 공동협력사업도 지원할 방침이다.
전라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형수)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2017 해외토탈마케팅지원사업’신청기업을 2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세일즈 개별출장과 해외지사화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해외세일즈 개별출장은 해외바이어와 현지미팅을 희망하는 경우, 왕복항공료 및 통역료뿐만 아니라 KOTRA 해외비즈니스출장지원사업을 기업당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지사가 없는 중소기업이 현지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경우, 해외시장조사, 바이어발굴 등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제반활동은 물론 거래성사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 당 400만원 한도 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 최대 기능성 코팅유리 제조 전문인 한국유리공업(주)이 인천의 가공유리 생산라인을 군산으로 이전, 증설하기로 했다.한국유리공업은 군산으로 생산라인을 이전하면서 기존의 가공유리 생산라인을 건축용 유리, 창호까지 생산 공정을 확장할 계획으로 15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유리공업은 지난 1957년 설립돼 한글라스를 대표 브랜드로 도입한 뒤 세계적인 기업들과 기술제휴 및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유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최근에는 군산공장에 55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능성 코팅 유리 가공공장을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000만㎡ 규모의 기능성 코팅 유리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인천에서 생산하던 건축용 가공유리 생산 공정 및 창호 부문을 군산으로 이전 생산함으로써 기능성 코팅유리 가공공장은 싱글, 더블 로이유리에 이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트리플 로이유리 생산이 가능하다.또 에너지 절감형 창호와 소프트 로이유리를 사용 시 일반창호 및 유리사용 대비 냉난방비를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한국유리공업 관계자는 한글라스의 장점을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그린 리모델링 비용 초저리 할부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단독주택은 최대 5000만원, 공동주택은 최대 2000만원까지 60개월 할부가 가능하며, 이를 활용할 경우 일반 가정에서도 부담 없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친환경 고단열 창호 및 로이유리로 교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과도한 규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약화할 수 있으므로 정부의 시장개입은 신중해야 합니다.”김홍국 하림 회장은 16일 열린 나폴레옹 갤러리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치킨가격에 대한 정부 개입에 대해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김 회장은 “최근 치킨 가격 논란에도 보이지 않는 요소들이 있으므로 정부의 개입이 다소 부자연스러워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월 하림의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데대해서 김 회장은 “전체 AI 발생 농가 365곳 중 하림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곳은6곳으로 1%에 불과하다”면서도 “앞으로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내가 병아리를 키우면서 사업을 일궈 육계 사업에 대한 애착이 있다”며 “이익이 적고 힘들어도 농가와의 상생을 통한 육계 사업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NS홈쇼핑은 김 회장이 경매를 통해 산 나폴레옹의 이각모(테두리가 앞뒤 모두 꺾여 올라가고 좌우에 두 개의 뿔이 있는 모자) 등 관련 유물 8점을 전시하는 ‘나폴레옹 갤러리’를 경기도 성남시 NS홈쇼핑 별관에 열었다.김 회장은 모나코 왕실이 경매에 내놓은 나폴레옹 이각모를 2014년 188만4천 유로(당시 환율로 한화 약 26억 원)에 낙찰받았다. 99㎡(30평) 규모의 나폴레옹 갤러리에는 이각모뿐만 아니라 나폴레옹의 초상화,덴마크 국왕으로 받은 훈장, 원정 시 사용하던 은잔, 나폴레옹 시기에 사용되던 도검류, 이각모에 대한 증빙 문서가 함께 전시된다.갤러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한편, 하림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 웰리브 인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하림의 사업 중 급식사업 부문이 있는데 단체급식 사업을 하는 웰리브를 인수하면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전북지역 모범기업인들이 제44회 상공의 날을 맞아 철탑산업훈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온 박해영 한국차체(주) 대표이사와 김영석 대한방직(주)전주공장장이 각각 철탑산업훈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한국차체(주) 박해영 대표이사(78)는 완주산업단지에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경영하며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연구개발로 기업의 성장을 주도하였고, 상생의 노사문화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모범 관리인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대한방직(주) 전주공장 김영석 공장장(57)은 지난 1992년 대한방직(주)에 입사해 32년동안 재직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전문성을 발휘해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으로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고 다양한 노사화합 프로그램 운영으로 상생협력과 선진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신 공로로 수상하신 기업인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함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44회 상공의날을 맞아 우리고장 기업인들이 존경받는 분위기 조성과 사기 진작은 물론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지방중기청(청장 정원탁)은 최근 사드배치 등으로 인한 중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지역 내 중국 수출기업들의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대 중국 수출애로 해소를 통한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북청 수출지원센터에 중국수출애로접수센터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센터에서는 매일 중국수출기업의 피해상황을 신청접수 받아 지방청 단위에서 해결 가능한 부분은 즉시 조치지원하고 통관, 검역 및 인증심사 지연 등 타부처 소관 애로사항은 관계부처와 협력을 통해 애로해소를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전북지방중기청은 수출지원기관협의회 소속 19개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피해기업의 애로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이하 경진원)이 도내 50인 이하 중소기업들의 희망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기 및 성장준비 단계에 있는 제조업분야 소기업들에게 산학연 협업 성장단계별 맞춤형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는 8개 분야 230개 기업을 지원했다.올해에는 지원기관의 특성을 활용한 실질적인 기업지원 및 수혜기업 확대에 중점을 두고 총 40억원(국도비 30억, 민간자부담 10억)이 투입되어 △지역 신성장동력산업 역량강화(신규) △시험분석비용 지원 △생산기반 공정개선 지원 △개발기술 사업화지원 △디자인개발 지원 △지식재산권 기술가치평가지원 △해외수출 구매조건부 맞춤형지원(신규) 등 7개 세부분야의 맞춤형 지원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본부장 김영준)은 9일 최근 중국의 여러 경제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을 위해 특별상황반 대중 무역애로 신고센터를 긴급 설치했다고 밝혔다.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을 반장으로 하는 이번 특별상황반은 국내 기업들이 대중 무역(서비스)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 a.net) 및 트레이드콜센터(1380)를 통해 접수해 긴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무역협회는 대중 무역애로 신고센터를 국내 13개 지역본부 및 3개 중국지부(북경, 상해, 성도)에 설치하고, 접수된 애로사항을 관련 정부 부처와 신속히 공유할 계획이다.또한 한중 FTA 전담지원 기관 차이나데스크의 전문가(관세사, 무역현장컨설턴트, 변호사)들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상담 또는 방문 컨설팅도 제공한다.특히 정부차원의 정책적 지원이나 통상 대응이 필요한 사안은 긴급건의 채널을 활용해 우리 업계의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8일 올해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수행할 주관기관으로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정했다.주관기관 평가는 신청기관의 투자역량(2억원이상 투자금 확보)과 지원 프로그램의 우수성, 신성장동력 분야 창업기업 육성 역량 등에 대해 3단계 심층 평가과정을 거쳤다.특히 올해 전북은 열악한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이 1개 기관을 배정 받은 것 보다 많은 2개 기관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새롭게 선정된 주관기관에는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 공통 지원프로그램 지원 등 창업기업 발굴육성 및 주관기관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 21억 원이 집중 지원될 방침이다.또한 선정기관은 창업기업 모집 및 선정절차를 거쳐, 올 5월부터 사업화자금 지원과 함께 기업공개와 상장촉진을 위한 5대 도약 아카데미등을 운영할 계획이다.정원탁 전북중기청장은 창업기업의 데스밸리 극복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지원으로 도내 벤처기업의 생존율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호전됐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 28일 발표한 2017년 2월 전북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기업의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100 기준)는 제조업(6167)과 비제조업(5558)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고 3월중 업황 전망 BSI도 제조업(6172), 비제조업(5863) 모두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2월 기준 투자 및 인력사정은 제조업의 경우 설비투자실행(9088), 생산설비수준(106105) BSI는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제품재고수준(103107), 인력사정(8791) BSI는 전월보다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인력사정 BSI(7983)이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매출, 생산 등은 제조업의 경우 자금사정 BSI는 전월과 동일(7676)했고, 채산성 BSI는 전월보다 하락(8784)했으나 매출(6680), 신규수주(6981), 생산(7383), 가동률(7482) BSI는 모두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비제조업의 자금사정 BSI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7372)했으나, 매출(6569), 채산성(7477) BSI는 전월보다 상승했다.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의 경우 내수부진(33.2%), 불확실한 경제상황(16.5%), 수출부진(9.3%), 자금부족(7.7%) 등이 상위를 차지했고 비제조업은 내수부진(29.3%), 불확실한 경제상황(14.8%), 인력난인건비 상승(12.5%), 자금부족(9.6%) 등의 순을 보였다.3월 업황 전망 BSI는 제조업(6172), 비제조업(5863) 모두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업계의 불황으로 촉발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패쇄가 현실로 다가오자 전북지역 수출도 직격탄을 맞았다.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2017년 1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수출실적은 5억3989만 달러로 지난해 1월 수출실적인 7억2900억 달러보다 2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 부품, 농약 및 의약품 등 주력상품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도내 수출실적이 최악의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은 군산 조선소의 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올 1월 전북지역의 선박 해양구조물 및 부품의 수출금액은 7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출실적인 2억9100만 달러보다 74.7%나 급감했다. 조선 기자재 생산업체의 타격에 지자체별 수출실적에서도 군산의 위기가 두드러졌다. 1월 군산시의 수출실적은 1억3900만 달러로 지난해 전북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군산의 수출실적 4억2400만 달러와 비교해 67.2%나 감소했다.전북지역은 올해 1월 기준으로 국내 총 수출 중 1.34%의 비중을 차지해 17개 광역지자체 중 12위로 집계됐다.다만 지난해 1월 100만 달러에 불과했던 농기계 수출금액은 지난달 2200만 달러로 작년에 비해 2856.4%나 증가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농기계 수출은 도널드트럼프의 고립무역주의 천명에도 불구하고 대미 수출이 1800만 달러를 기록해 이 분야의 성장세를 주도했다.그러나 전체적인 대미 수출은 6100만 달러로 지난해 보다 1.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감소세를 보였던 중국 수출은 회복세로 돌아섰다. 대중 수출은 지난달 73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 5900만 달러보다 24.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대중국 수출의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사드배치와 미국과의 관계라는 변수 때문에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영준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장은조선업계의 위기로 인한 수출부진은 안타깝지만 전북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다행이다며올해 전북기업들이 FTA 등 무역제도를 잘 화용해 가격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인력을 보강해 집중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무역기구(WTO)가 22일(현지시각) 무역원활화협정(ATF)을 발효함에 따라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무역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전북지역의 수출여건 개선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 등에 따르면 무역원활화협정을 WTO 협정에 편입하기 위한 의정서가 채택된 이후 르완다와 오만 등 4개 국가가 최근 의정서를 추가로 기탁하면서, 제네바 현지 시간으로 22일 오후 1시 무역원활화협정이 발효됐다. 현행법상 WTO관련 협정은 회원국의 2/3가 수락할 때 수락 회원국에 대해 자동 발효된다.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는 무역원활화 협정이 발효됨으로써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 브라질 등 50여 개국 이상의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하고 있는 도내 수출기업들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특히 개발도상국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전북지역 중소기업이 겪었던 각종 통관 상 불편과 불이익 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무역협회 전북본부 관계자는지난 수 십 년간 WTO의 다자주의보다 FTA로 대변되는 양자주의가 전 세계 무역의 흐름을 이끌었던 것이 사실이다며이번 WTO의 무역원활화협정은 국가 간 정치관계에 의해 좌지우지 됐던 양자주의(FTA)의 맹점을 보완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외신 등에 따르면 호베르토 아제베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도트럼트의 보호무역정책에 WTO가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도내 수출기업 관계자들도 국제정치 불안정이 가속화하고 있는 시국에 WTO의 무역원활화 협정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전망했다.군산의 한 자동차부품 수출기업 대표 A씨는전북에 있는 수출기업 대부분은 미국과 중국의 의존도가 커 매번 변하는 해외정세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다며정치색이 옅은 WTO가 고립주의 시대에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도내 무역업계에서는 WTO 회원국 간 통관규정 투명성 강화, 통관절차 간소화, 세관 당국간 정보교환, 무역절차의 전자화를 통해 무역비용 절감과 교역 확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회원국들이 무역원활화협정 상의 의무를 완전히 이행하면 중장기적으로 국내기업들의 수출이 3.34%~6.49%까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다만 회원국들이 협정상 의무를 제대로 이행할지 여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전북도 탄소제품 공공구매 지원사업이 중소 탄소기업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탄소제품 공공구매 지원사업을 통한 중소 탄소기업 3곳(6개 품목)의 지난해 매출액은 20억1000만원으로 지원액(7억1000만원)을 제외한 순 매출액은 13억원이다. 이는 이들 탄소기업(6개 품목)의 2015년 순 매출액 3억9000만원 대비 232% 증가한 규모다.탄소제품 공공구매 지원사업은 전북지역 중소 탄소기업에서 생산한 탄소제품을 시군에서 공공구매할 경우 구매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을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구입하는 탄소 발열 의자, 탄소 볼라드, 탄소 난방필름, 탄소 발열조끼, 탄소전극 수 처리기 등 9개 품목을 지원한다. 올해 총 지원액은 5억8000만원이다.이 사업으로 버스 터미널, 승강장, 노인 요양시설 등 공공장소 152곳에 설치된 탄소제품 522개는 지역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탄소제품을 개발하고도 초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탄소기업이 공공구매를 통해 민간 시장에 진출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실제 이들 탄소기업은 공공구매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경기, 강원, 제주 등 타 시도에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탄소 발열 의자를 생산하는 탄소기업은 다음 달 프랑스 보르도의 한 업체와 수출 계약을 맺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한다.전북도 임노욱 탄소산업과장은 신산업인 탄소산업이 타 지역과의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탄소기업을 육성하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다만 일부 탄소기업의 특정 제품만 계속해서 지원받지 않도록 지원사업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22일 도내 중소기업 40개 업체를 선정, 디자인 개발 지원금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선정된 중소기업은 기업 로고와 제품, 인쇄물, 포장물 분야 가운데 한 개 분야의 디자인 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올해는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의 시행에 따라 소포장 디자인 개발 지원 분야를 신설했다.이 사업은 디자인 전문회사와 인력을 활용해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중소기업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또한 기존 상하반기에 별도 모집하던 방식에서 연간 1회 모집으로 개발기간을 충분히 확보해 선정된 중소기업에서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물이 나올 수 있도록 개선했다.경진원 관계자는 디자인 개발은 제품의 대외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ba.kr)의 공지사항 또는 전화(063-711-2031)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2016년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주시와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에 국비 5억원을 지원해 3차원 측정기, 레이저용접기, 머시닝센터 등 지역 금속가공 소공인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시설을 전주 첨단벤처단지내에서 22일 개소했다. 이번 소공인 공동인프라 시설에 설치된 장비는 전문 오퍼레이터의 조력을 받아 지역내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금속가공 관련기업이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으며, 그동안 열악한 장비로 품질, 생산성 문제에 애로를 겪었던 소공인들의 제품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정원탁 청장은 “모든 산업의 기초인 금속가공 소공인이 지역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공인간 공동제품 개발을 통한 협업문화를 조성하고 매출증대와 고용창출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소공인 공동인프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주금속가공소공인특화지원센터(www.jvada.or.kr, 219-0341~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준)와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주동필)는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단장 박진우)과 오는 24일 광주무역회관서 중소·중견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대표자를 대상으로 ‘호남권 스마트공장 설명회’를 개최한다.최근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무역장벽이 높아지는 등 갈수록 우리 경제를 둘러싼 무역 환경이 불확실해지면서, 수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조업의 스마트화 혁신은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정부는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으로 통합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스마트공장을 통해 제조업 혁신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1만 개 보급을 목표로 설정하고 올해에는 총 1108억 원을 투입해 2200개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김영준 전북지역본부장은“대외 무역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수출 기업들이 지속 성장을 위한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에 관심을 기울여 과감하게 제조업 혁신에 투자해야 한다”며 “이번 스마트공장 설명회에 도내 수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형수)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아프리카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7 전북 아프리카 무역사절단 파견기업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아프리카 무역사절단의 파견규모는 10개 기업 내외로, 코트라 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현지진출 유망기업을 선정한 후 파견할 방침이다참가대상은 전북 소재 수출중소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은 오는 4월 17일부터 같은 달 27일까지 9박11일 일정으로 요하네스버그(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로비(케냐), 다르에스살람(탄자니아)를 방문하여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한 시장개척 기회를 갖게 된다.중진공 김형수 전북본부장은 이번 아프리카 무역사절단은 새롭게 케냐를 방문하여 상담회를 진행하는 만큼 도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아프리카 무역사절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전라북도 수출지원관리시스템(http://jbtrade.jeo nbuk.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전라북도 R&D지원 사업설명회’를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도비로 운영되는 R&D 지원 사업은 기술개발사업의 인프라 활용도 제고 및 산한역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우수기술 제품의 상용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설명회는 지역산업진흥사업, SW강소기업육성 지원사업 등 전북테크노파크의 모든 전담사업을 통틀어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 애로기술 해결과 기술이전 및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5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상담 부스를 별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R&D사업 설명회와 관련한 문의사항이 있으면 전북테크노파크 미래기획팀(063-219-2281)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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