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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이 놀이와 예술을 결합한 체험 형식의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내년 2월 29일까지 1층 홍보관에 체험형 고누 전시 공간 ‘형형색색 고누X박스피넛’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역사박물관이 ‘전통놀이 문화유산 공유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기획했다. 전시는 가로, 세로 각 3m, 3.8m의 장방형 대형 공간에 우물고누와 호박고누 판을 만들어 관람객이 직접 고누 말이 돼 몸으로 이해하고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지역 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전통놀이 고누에 예술적인 요소를 입혀 공간을 구성하고 관람객들이 놀이와 전시 감상 등 두 가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도영 원장은 “시민들에게 전통놀이가 한층 가깝게 다가갔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체험형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통놀이문화를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희성)은 23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올 하반기 마지막 ‘목요국악 명연(名演)’을 펼친다. 이날 ‘추억’을 주제로 창극단의 단막극 ‘마당쇠 박쥐 잡는 대목’, 단가, 민요, 가야금 병창 공연이 진행되며 조영자 예술감독, 고양곤 창극단원의 고별무대가 마련된다.
기후위기에 대한 아동들의 다양한 시선이 형형색색 다채로운 작품세계로 펼쳐진다. (재)청목미술관과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전북아동권리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3회 기후위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그것이다. 21일부터 26일까지 청목미술관 전시실(청목빌딩 1층)에서는 올해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 총 20점이 공개된다. 공모전에서 전북에 거주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모집해 심사한 결과 박영준, 이다한, 한예담 학생 등 3명이 전북도교육감상을, 강효빈, 박태민, 신은혜 학생 등 3명은 청목미술관 이사장상을 받았다. 아울러 강현, 김지유, 전지민 학생 등 3명이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상을 받았고 김규리, 김사랑, 김시은, 김별, 김진하, 남시웅, 박주혁, 이동욱, 조도연, 한다온, 한상우 학생 등 11명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의 주제는 지구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 기후위기로 인해 침해되는 아동권리, 기후위기 상황 등으로 254명의 참가 아동들은 평소 기후위기에 대해 느꼈던 생각과 느낌들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했다. 난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자연과 함께 사라져간 지구의 모습을 아이들의 눈으로 나타낸 그림들은 기성 작가들과 또 다른 표현 방식으로 이채롭기만 하다. 공모전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총 415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아동권리에 관한 주제의 명확성, 창의성, 작품성 등을 중심으로 총 40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청목미술관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전북아동권리센터, 전북교육청과 함께 아동권리를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기후위기에 대해 아동들이 권리주체로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공모전을 마련해오고 있다. 청목미술관과 함께 공모전을 주최·주관하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은 1919년 창립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간 주도의 비정부기구로 창립 이래 인종과 종교, 정치적인 이념 등을 뛰어 넘어서 아동의 권리실현을 위해 120여개 국가에서 활동 중이다. 김선남 청목미술관 학예실장은 “공모전에서 아동권리를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대한 아동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아동권리 옹호 및 참여권 증진,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자 했다”고 밝혔다.
‘제15회 지봉 임산본 대상 전국시조창경연대회’에서 대상부 장원에 김남희(76·경북 상주) 씨가 이름을 올렸다. (사)정가보존회(이사장 한광수)는 19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제15회 지봉 임산본 대상 전국시조창경연대회(집행위원장 임환)를 개최했다. 그 결과 대상부 장원은 김남희 씨가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됐다. 대상부 최우수상은 서민주 씨로 전북도지사상과 상금 100만 원을, 우수상에는 손종범 씨가 전주시장상과 상금 50만 원을, 준우수상은 남명식 씨와 임장섭 씨가 차지했다. 명인부 대상은 박시도 씨로 전주시장상과 상금 30만 원, 우수상은 황명순 씨, 준우수상은 정임순, 김미숙, 권인석, 김선화, 황금섭 씨가 받았다. 심사에는 김경배(국가무형문화재 가곡), 변진심(서울무형문화재 시조), 박인규(충남무형문화재 시조), 설기호(대한시조협회 전북지부 회장), 김용구(대한시조협회 부안지회장), 조재석(대한시조협회 구미지회장), 이한은(대한시조협회 양산지회장), 송명희(2022 지봉 임산본 대상 장원) 씨 등이 참여했다. 박인규 심사위원장은 “전원이 열심히 최선을 다해 열창을 한 바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아쉬운 것은 기초를 아직 확실하게 배우지 않은 경합자도 많아 각 지회 사범님들은 기초를 탄탄히 가르쳐 경창을 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겠다”면서 “선조들이 물려주신 소중한 문화유산 시조창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평했다.
선(Line) -직선의 그림이 싫다는 캐나다 예비 미술관장 친구 딸에게- 곡선(曲線)은 연속적으로 굽은 선이다. 그래서 태초의 선(線)이며 자연의 선이다. 태초에 창조주가 만들어 낸 온갖 형태는 곡선이다. 그래서 곡선에서는 포근한 친밀감이 느껴질 것이다. 잉태되었을 때부터 곡선 속에 있었으니 아예 향수 속에서 본능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본능은 쉽게 수정될 수 없다. 그러나 문명의 발달과 함께 직선이 생겼다. 직선은 두 점 사이의 최단 거리이다. 그래서 학습의 선이다. 즉 문명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아야 했던, 생전에는 볼 수조차 없는 선(線)이었다. 그것이 점차 필요를 통해, 학습을 통해, 교육을 통해 만들어지고 변화된 선(線)이다. 현대문명의 축을 이루는 과학의 발달에서는 곡선을 거부한다. 직선이 훨씬 기능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던 것이 최근에 와서는 다시 곡선을 대입하게 되었다. 직선과 곡선의 충격적인 만남이다. 이 역시 곡선을 선호하는 본능, 과학에서는 절대 필요하지 않을 것이 사람의 정서 때문에 다시 등장하게 됐다. 그래서 곡선은 자연의 선(線)이요, 직선은 학습된 선이다. 초현실 작가 마그리트는 담배 파이프를 실감나게 그려놓고 아이러니하게도 그 밑에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고 친절하게 글로 표기해 둔다. 이것도 학습이다. 그런 사건을 통하여 사람들은 사고(思考)한다. 사고하며 그 뜻을 이해하고 그렇게 학습된다. 왜 파이프를 잘 그려놓고, 파이프임을 글로 부인했는지 알게 되고 "아! 그랬었구나" 할 것이다. 첫 번째 시인은 "하늘이 파랗다"라고 했을 것이고, 그것을 학습한 두 번째 시인은 "당신의 눈은 하늘처럼 파랗다"라고 했을 것이다. 이 모두를 학습한 세 번째 시인은 "하늘과 같은 당신의 눈"이라고 표현하여 ‘하늘=눈’이라는 이상한 등식을 만들 것이다. 이후에는 하늘=눈이라는 등식이 상식이 될 것이다. 사람은 학습의 동물이다. 그래서 만물의 영장이라고 떠들어댈 수 있었을 것이다. 선사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 동굴에 각종 형태의 동물들을 그렸다. 그것도 이 동물을 잡을 때는 어떻게 해야한다는 학습의 일환이었다. 우리 사람들은 모두 학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받는다. 그런 경험을 토대로 ‘술에 취한 눈(무의식)’으로 창조되었다는 추상, 그 뜨거운 추상의 칸딘스키는 곡선을 주로 했고, 이지적(의식)인 차가운 추상의 말레비치는 직선을 주로 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러시아라는 같은 풍토에서 시대도 비슷하게 살았던 사람들임을 잊지는 말자. 의식만큼 중요한 것이 무의식임은 프로이트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참고로 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안달을 하다 결국은 포기했지만 처음 생각한 나의 석사논문 제목은 ‘현대미술에 나타난 의미되어진 무의식’이었다. 그때 만난 전북대학교 철학과 교수였던 고(故) 한단석 박사의 "이건 박사 논문으로도 너무 방대해서 쓰기 어려워"라는 말씀을 핑계 삼아 포기했었다. 그때 이미 교직에 나가있는 생활인이었기에, 실로 방대한 양의 서적과 수 많은 철학자들과의 교류만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이달 28일에 시작하는 향교길 68 갤러리에서의 초대전에는 장소 문제로 직선을 주로 한 작품이 몇 점이나 발표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군산에서 활동하는 박지수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이 지난 15일부터 이당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12월 3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의 주제는 ‘투 핸즈: 인생의 선율’이다. 인생은 마치 높낮이가 있는 음악과 같다고 여기는 작가. 그래서 전시는 음악을 통해 받은 영감을 연주하는 손이란 신체로 나타낸 신작 25점으로 구성했다. 반복적으로 채색을 덧입혀 신체의 거칠고 투박한 살결을 표현했다. 손이란 신체는 사람과 사람 간의 사랑을 뜻한다고. 인생이란 연주가 홀로 연주할 수 없기에 모두의 곁에 있는 사람 사이의 위로와 사랑에서 착안해 작품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인생은 악기를 연주하는 행위이며 우리 모두의 연주에는 누군가의 선율이 담겨 있다”며 “사람들의 선율이 합주가 돼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사랑의 선순환을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작가는 현재 전북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과에 재학 중이다. 정봉화 이당미술관 대표는 “군산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를 소개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전시를 통해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올해 전북문화관광재단의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것이다.
문화공간 이룸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문화공간 이룸에서 '명화따라 클래식 산책'을 개최한다.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이에게 감동을 전할 이번 공연은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2023년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프로젝트이다. 이번 공연을 꾸밀 주인공에는 김경은 소프라노. 박세훈 바리톤, 이동준 대금연주자, 이상욱 기타리스트, 이영신·이윤정 피아니스트 등이 이름을 올린다. 문화공간이룸의 대표는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문화의 창, 문화공간이룸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예술의 두 가지 얼굴, 화가의 정감 있는 터치와 음악가의 섬세한 손길이 만나 그린 특별한 순간"이라며 "이번 공연을 위해 엄선한 명화와 클래식 음악은 참석하시는 여러분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네이버 예매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추가 문의 사항은 문화공간이룸(063-223-5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얼굴은 심리 상태를 표정으로 나타내는 통로와도 같다. 그런데 얼굴에 색채를 입히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까. 특별히 추상적인 존재의 얼굴을 다양한 색채로 표현한 초상화 전시가 전주에서 열리고 있다. 정찬우 작가의 특별전 ‘본색(本色)’이 그것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이하 전당)이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청년·여성·장애인 작가들을 지원하는 예술인지원사업의 여섯 번째 기획 전시로 정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작가가 동양 철학 속 개념과 민간 설화와 전설, 토착 신화에 등장했던 초월적인 존재들의 얼굴을 작업 모티브로 설정해 표현한 서양화 21점이다. 24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를 통해 작가는 작품 속 인물의 얼굴을 흡사 건물의 문처럼 내면으로 통하는 입구라고 생각하면서 나타냈다. 작가는 “정면을 응시하는 인물화의 형식을 빌려 자신의 소망과 마주할 관객들에게 안온한 시간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도영 전당 원장은 “작가는 얼굴을 통해 과거에서 현재를 돌아보고 또 미래를 내다보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며 “청년 예술가가 다양한 색감을 활용해서 기발한 예술 작품을 보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작가는 제43회 국제현대미술대전 서양화부문 입선, 제3회 부산국제미술대전 서양화부문 입선, 제36회 대한민국회화대전 서양화부문 입선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제2회 명륜길 아트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작품 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관장 김철민)은 올해 신규로 ‘전시공간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2팀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2팀은 구경아 작가를 포함한 총 10명의 작가로 구성된 단체전과 조민지 작가의 개인전이다. 전주한벽문화관은 지난해 10월 지역 작가들을 위한 공간인 한벽전시실을 개관했다. 이 곳에서는 공모 선정 2팀의 단체전과 개인전이 차례로 진행된다. 먼저 만나볼 전시는 지난 28일부터 진행 중인 ‘전북의 미술가들’ 전시로 21일까지 이뤄진다.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북 작가 10명의 작품 22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제는 ‘소수만이 누리는 예술이 아닌 모두를 위한 예술’로 작가 개개인의 다양한 작업방식과 화풍을 선보이고 있다. 이어서 30일부터 12월 16일까지는 조민지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 전시는 ‘표류하는 기억들’이란 주제로 인간의 존재와 시간성이란 키워드를 통해 작가의 서사가 담겼다. 일상의 익숙함 속에서 멀어지기나 자연히 잊힌 것들에 대한 존재를 일깨움으로써 관람객의 시선을 확장하려는 작가의 의도다. 미디어와 설치 작품 등이 어우러져 작가의 주제 의식을 나타낸다. 김철민 관장은 “한벽전시실이 최근 들어 지역 예술가와 단체들의 사용 문의가 늘고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지역 작가들이 선호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존의 식상한 전시보다 색다른 시도를 통해 관람객들이 보고 느끼면서 새로운 감정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획을 의도했습니다.”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이하 비엔날레)에서 우리나라와 호주, 이탈리아 등 국내·외 3개국 총 12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한 5관 전시를 총괄 기획한 군산 출신인 문지수(31) 광주디자인진흥원 과장의 소감이다. 문지수 과장은 이번에 전시 기획을 맡은 5관에서 디자인과 문화의 만남을 통한 즐거운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만남과 놀이’(Meet & Play)란 주제로 광주 북구청과 협업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기후변화와 도시 재개발에 대한 생동감 있는 전시를 기획한 것이다. 문 과장은 기후변화 이슈를 활용해 어른과 어린이가 ‘비’, ‘구름’, ‘달’, ‘해’ 모양의 스탬프를 찍으면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형형색색의 문’은 도시 재개발 예정인 동네에 있는 빈 집에서 손상되고 버려진 대문 5개를 수집하고 형형색색 페인트를 입혔다. “파랑, 노랑, 분홍, 초록, 보라 등 5가지 색상을 문에 입히고 행복, 부자, 젊음, 건강, 명예란 문구를 새겨 넣었어요. 관람객들이 각자 자기가 들어가고 싶은 문에 투표하듯 문 앞에 비치된 투명 아크릴 박스에 탁구공을 넣으면 더 나은 자신,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형형색색의 문들 옆에는 실제 재개발 동네의 풍경을 흑백사진으로 담아 대조적으로 연출했다. 문 과장이 이러한 전시 기획에 착안할 수 있었던 점은 바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고향인 군산에서의 기억 때문이다. “관람객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 기획을 늘 고민해요. 그래서 요즘 화두인 도시 재개발이란 사회 이슈를 우리 이웃의 일상과 함께 유쾌하게 풀어내고자 했습니다.” 올해 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두 달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50개국 3000여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군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심리학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문 과장은 비엔날레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하며 해외 디자이너뿐 아니라 외국 대사 등 주요 인사를 현장에서 맞이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대중이 일상에서 문화와 디자인을 쉽게 향유할 수 있는 신선한 전시를 기획하고 싶어요. 그리고 관람객들이 문화예술의 경험을 확장시키는 플랫폼으로 더 발전시키는 게 목표입니다.”
(재)전주문화재단이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서 ‘2023 전주공연예술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전주 공연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내 필요한 우수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며, 시민들의 공연예술 향유 기회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페탈(PETAL)예술기획 △소리극단 도채비 △고니아 △극단 삼육오 등 음악, 무용, 창작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작품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17일 오후 7시 30분에 고니아의 ‘장단 위의 선율’이 막을 올린다. 이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페탈 예술기획이 ‘길로(路) 잇다’를 공연하며 ‘길에서 우리는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또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에는 소리 극단 도채비가 ‘삼월·애(愛)’를 선보이며 일제강점기 시대 만세운동이 펼쳐진 전주의 모습을 재현한다. 마지막 무대는 다음 달 2일 오후 3시에 예정돼 있으며, 극단 삼육오가 장애인 형과 비장인 동생의 가슴 찡한 이야기 ‘말하는대로 윤사장’을 공연한다. 각 공연의 자세한 정보 및 예매 방법은 공연 단체 SNS와 (재)전주문화재단, 한벽문화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문예진흥팀(063-211-9277)으로 문의할 수 있다.
교동미술관(관장 김완순)은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행사와 함께 디지털 방식을 도입한 전시관람 환경을 개선했다. 미술관은 해마다 지역에서 어르신을 초청해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다. 최근 미술관은 지역 경로당 어르신 20여명을 초청하고 국악 공연과 한지를 활용한 체험 및 교육,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지역 청년 국악단인 ‘선율모리’ 공연을 마련해 국악 선율에 맞춰 청년 공연 예술가와 지역 어르신 간의 세대의 벽을 허물었다. 미술관은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사립박물관·미술관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기반 사업을 도입해 전시관람 환경을 개선했다. 김완순 관장은 “미술관의 확장된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매개로 전북 미술인 관련 데이터의 디지털 아카이빙 작업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며 “문화소외계층 등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에도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정무해금밴드가 18일 오후 5시 서학예술극장에서 ‘깡, 風(풍), 流(류)’를 공연한다. 전통악기 해금과 기타, 베이스, 타악기 연주자들이 모여 새로운 전통을 이야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寂念'(적념), '여정',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아리랑', 'ROMANCE'(로맨스), 'LAGRIMA'(눈물), 'ADELITA'(아델리타), '뒷 風流'(풍류) 등 총 8곡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날 오정무 해금 연주자와 함께 기타에 이신후·타악 강은진·베이스 최형범 연주자 등이 무대에 올라 이색적인 연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정무 연주자는 “전통악기 해금의 매력은 전통음악을 넘어 현대인의 삶에 다양한 감정을 담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점이라 생각된다”며 “전통음악에 약방의 감초와 같은 해금의 팔색조다운 매력을 밴드에 실어 현대인의 희로애락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게 공연의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정무 연주자는 전주고를 졸업해 전북대 음악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다수의 개인 연주회와 협연을 통해 탄탄한 연주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전주시립국악단 해금 수석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안갯속을 헤매는 듯한 혼란스러운 일상 속에서 발견한 가장‘나’다운 모습은? 정하영 작가가 오는 25일까지 갤러리 숨 개관 10주년 기획 초대전 ‘플랫폼 어게인’의 13번째 무대를 꾸민다. ‘아름답고 충실한 지층_빠르게 혹은 느리거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정 작가는 팬데믹 시기에 겪은 번 아웃을 극복하고 평정심을 찾기 위해 몰두한 시간을 선보인다. 작가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며 서서히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그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저 역시 팬데믹으로 방황할 수밖에 없었던 상실의 시간을 보냈고 그 헛헛함을 채우기 위해 창작 활동을 진행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막막한 상황 속 그간의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만든 작품에는 저절로 나만의 이야기가 녹아들었고, 그렇게 가장 나다운 작품이 탄생하게 돼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반짝반짝 빛나는 해먹과 의자에 걸쳐진 담요 등으로 만들어진 설치 작품 4점과 2점의 회화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해먹과 담요 등 아름다운 쉼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평안이라는 표면적인 의미를 전하는 동시에 스테인리스 스틸 수세미 등 설치작품에 사용된 재료와 함께 여성들의 보이지 않는 때론 당연시되는 노동을 표면적으로 드러냄으로 보이는 아름다움의 이면을 비추기도 한다. 한편 정 작가는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전공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하기도 했다. 그는 ‘공간의 은유’, ‘하루살이 미술가의 고뇌_잠:기다’ 등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새활용 소재로 만나는 예술가 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다시 평화 전’ 등 많은 단체전에 참여하기도 했다.
10인의 회원들이 렌즈로 기록한 올해 1년의 세월을 전시한다. 전주영상회가 오는 19일까지 전주 덕진공원 시민갤러리에서 제37회 전주영상회회원전을 연다. 전시에는 강용구·구연춘·김영훈·김운영·박종권·서효석·이준택·최원재·한기호 등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10명의 작가들이 출품한 50여 점의 작품에는 활짝 핀 해바라기 한 송이가 전하는 생명력, 어미 새가 전하는 모성애, 다채로운 색상으로 만나보는 매화꽃의 우아함 등 웅장한 자연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준택 전주영상회 회장은 “사진이 좋아 모인 사람들이 1년 동안 최선을 다해 기록한 사진들로 공원을 산책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영상회는 1983년에 창립해 해마다 꾸준히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 4일 호남오페라단 제52회 정기공연 '리골레토'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 대상 수상과 베르디 탄생 210주년을 기념하는 부제를 달은 특별한 무대였다. G. Verdi 오페라 '리골레토'는 전북출신의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리골레토 역)과 이탈리아 초청가수 소프라노 Gesua Gallifoco (질다 역),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 그리고 전북출신의 연출가 이범로가 맡았다. 리골레토는 호남 오페라단이 제작, 전북에서 두 번째로 올려진 무대이다. 이틀에 걸쳐 공연된 리골레토는 최상의 캐스팅에 날짜별, 팀별로 전 출연진이 오랜 기간 준비한 수준 높은 무대였다. 첫 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북이 배출한 바리톤 고성현의 완벽한 노래와 연기로 유수의 유럽극장 무대가 아닌가라는 착각을 갖게했고, 테너 이재식(공작 역)은 리릭 테너의 청아하면서도 열정적인 고음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소프라노 Gallifoco(질다 역)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연기는 오페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을 느끼게 했다. 주·조역들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하모니 그리고 이러한 출연진의 노고에 보답하듯 끊임없는 박수와 브라보를 외치는 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둘째 날에도 오페라의 본 고장인 이태리에서 초청된 가수답게 바리톤 Giacomo Medici(리골레토 역)의 설득력 있고 정확한 발음과 호소력 있는 표현으로 관중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특히 전북출신으로 세계적인 테너인 신상근(공작 역)의 힘 있고 열정적인 노래는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신인발굴의 오디션에 캐스팅된 소프라노 최세정(질다 역)은 정확한 음악 해석과 맑고 탄력있는 소리를 선사, 신인답지 않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막달레나 역을 맡은 메조소프라노 최승현은 중진의 완숙미를 보여줬으며, 전북 발레시어터 단원들의 발레는 박진서의 안무로 관객의 많은 관심을 갖게 했다. 이번 ‘'리골레토‘' 공연은 오랜 기간 잘 다듬어진 제작 능력을 보여주었다. 세계 어느 극장에서 올려지는 작품과도 비견할 수 있는 훌륭한 무대였다. 1막에서의 남성합창과 3막에서 보여준 4중창은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보았던 리골레토 공연 중 가장 정확하고 감동적인 남성 합창과 중창이었다. 만토바 성 근처의 강가에 있는 허름한 주막 안에서 두카 공작과 막달레나가 서로를 탐익하고, 문밖에서는 두카 공작의 배신을 바라보는 질다와 딸을 능멸한 두카 공작에 대한 리골레토가 복수를 다짐하며 부르는 4중창은 리골레토의 전내용이 함축된 가장 극적인 명장면으로 감동을 주었다. 성기선 전주시향 지휘자와 김철 전주시립합창단 지휘자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호남 오페라단과 시립 음악단체의 지속적인 협연으로 더 좋은 작품들이 올려 지기를 기대한다. 이는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민관의 예술단체가 매년 협업하여 만드는 작품이기에 그렇고, 이는 우리나라 오페라계 전반의 발전에 크게 영향을 주기에 그렇다. 내년에 개최될 오페라를 기대하며, 예향 전주에서 종합예술인 오페라가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항상 변하는 여자의 마음⋯”오페라 '리골레토'에 취한 필자는 막이 내린 무대를 바라보며, 한참을 일어설 수 없었다. ‘38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전북의 오페라는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구나’ 라는 생각에 잠기며⋯. /유영수 전 전주시립교향악단 초대 상임지휘자
과거와 현대를 잇는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가을과 어울리는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올해 ‘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공방 레지던시’에 참여한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성과전시회를 마련했다. 오는 12월 1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마루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될 이번 전시의 주제는 ‘시간의 연(緣)’이다. 지난 3월 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공방 레지던시에 선발돼 7개월 동안 국립무형유산원에 상주한 국가무형문화재 한미정(침선장), 김시재(매듭장), 이주현(불화장) 등 3명의 이수자들은 작품 기획과 연구, 제작 등의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는 이수자들이 ‘시간’이란 주제를 가지고 ‘연결’, ‘연속’, ‘경계,’ ‘축적’의 관점에서 이를 해석하고 작품으로 제작해 총 9점의 작품을 성과물로 내놨다. 먼저 한미정(침선장) 이수자는 ‘인연’이란 모티브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통한 이어지는 순간을 보여주고 있다. 전통소재인 모시를 가는 명실로 엮은 바느질 기법이 돋보이는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표현했다. 김시재(매듭장) 이수자는 탄생의 순간부터 반복적인 시간을 거듭하며 고통을 극복하고 경계를 뛰어넘는 누에고치의 꿈을 매듭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이주현(불화장) 이수자는 문양과 빛깔을 반복적으로 쌓아 완성하는 작업을 통해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수행을 거듭하는 화가의 시간을 보여준다. 전통안료를 사용한 채색기법과 부처님의 걸음, 팔상도와 수미산 등의 문양을 사용해 작품의 멋과 아름다움을 더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이수자들의 인터뷰와 제작 과정 등의 영상은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되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공방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대여를 추진할 예정이다”며 “전통공예를 활성화하기 위한 동시대 작가와의 교류와 협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국가문화유산 살풀이춤 이수자 이노연 명인이 14일 오후 7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극장에서 ‘유심(有心)한 무심(舞心)-마음이 담긴 진심어린 춤’을 선보인다. 2023년 이수자 지원사업 선정작인 이번 공연은 전통문화 원형을 계승하고 현재의 시점에서 창의적으로 심화·확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살풀이춤의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새로운 형태로 신·구의 조화를 이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망자에 대한 이승에서의 한과 외로움을 달래주는 굿 형태의 춤으로 구성된 이날 공연은 이노연의 이매방류 살풀이춤을 시작으로 창작살풀이와 인접춤을 선보이며 삶과 죽음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과 죽음을 대하는 태도, 생사고락 윤회에 담담한 한국식 자유와 심성, 정한(情恨)의 맺힘과 달램의 서사를 풀어내는 씻김굿의 행위 정신을 전할 예정이다. 또 이날 살풀이춤과 더불어 ‘창무회’ 초창기 회원으로 함께 활동한 임학선, 임현선, 최은희 춤꾼이 ‘도르래’ 작품을 윤덕경, 이애현과 함께 공연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춤 및 전남무형문화재 진도북놀이 이수자인 이노연 명인은 이화여대 무용과 및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했으며 부산대학교 체육학과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창무회 제3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도르래’, ‘소리+사위’, ‘보는달보이는달’ 등을 연출했으며, 현재 이노연무용단 대표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이희성)은 1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아마추어 새롬 관현악단의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 아마추어 새롬 관현악단은 국악기를 다루는 만 20세 이상 비전공자 성인들로 구성됐다. 지난 7월 1기 수강생 26명을 선발해 8월부터 악기별 그룹 연습과 합주 연습 등 체계적인 교육으로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에 선보일 무대는 전통 산조와 시나위 선율, 재즈 음악이 어우러진 곡과 소금 독주곡, 대금중주, 해금중주, 국악 관현악 곡, 모듬 북 협주곡 등으로 진행된다. 전북도립국악원은 이번 1기 수강생들이 앙상블을 이루는 창단 연주를 시작으로 해마다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16일 오후 7시 30분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은 상설공연 ‘목요국악 명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생(生) 동(動) 감(感)’이란 주제로 전북어린이국악관현악단을 포함해 백은선 관현악단 단원의 가야금 협주곡, 김윤희 관현악단 비상임 단원의 양금 협주곡 등 다양한 협연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진문화공간은 제204회 우진미술기행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우진미술기행은 18일 오전 8시 우진문화공간 앞에서 출발하며 서울 환기미술관, 성북구립미술관, 작가들의 생가가 밀집한 수연산방, 노시산방, 심우장, 길상사 등 성북동 동네를 돌아볼 예정이다. 참가비는 교통비, 관람료, 자료집, 여행자보험료 포함 6만 5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진문화공간(063-272-7223)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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